배우 진예솔 음주운전으로 입건 "면허취소 수준"

배우 진예솔이 12일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2일 배우 진예솔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진예솔은 12일 밤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던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았다

당시 올림픽 대로를 달리던 다른 운전자는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통화하면서 진예솔의 차량을 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예솔은 신고 30분 만인 밤 11시 고덕동의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에 놓은 상태로 신호 대기를 하다가 운전석에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경찰은 진씨를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진예솔은 동승자나 대리운전 기사 없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 진예솔은 2009년 SBS 공채로 데뷔했으며  '천만번 사랑해' , '신 기생뎐' , '위대한 조강지처' ,'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오늘의 웹툰' 등에 조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KBS2 드라마 '내일도 복숭아'에서 주연 신예라 를 맡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예솔은 자신의 SNS에 음주 운전 관련하여 입장문을 올렸다. 진예솔은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올렸다. 이어"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하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라며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 며 자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 아직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는 안 나온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