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미우새’ 모벤져스 마음 완벽히 사로잡아”

배우 류수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류수영은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류수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일요일 밤 안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1등 신랑감’, ‘1가구 1수영’이라는 다채로운 수식어를 갖고 있는 류수영은 만큼 특유의 다정다감한 말투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단번에 녹였다. 촬영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요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류수영은 출연진들의 VCR 영상을 주의 깊게 시청한 후 MC들과 ‘모(母)벤저스’의 말 한마디 한마디 경청하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동안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의 동물티비’, ‘국물의 나라’ 등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관록이 빛났다.

뿐만 아니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 ‘사냥개들’ 등 작품 속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류수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퀸메이커’에서는 그린피플재단 이사장 ‘백재민’ 역을 맡아 따뜻한 겉모습 뒤 살벌한 악인 연기를, ‘사냥개들’에서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이두영’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오토바이 액션 연기와 더불어 ‘황양중’(이해영 분)과의 동료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류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09시 0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함상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