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멤버 사쿠라(미와사키 사쿠라·25) 홍은채(16)가 컵라면 하나를 둘이 나눠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일 유튜브 채널 ‘KBS K pop’에 ‘맏언니즈 등장! 막내의 집착을 곁들인 오늘도 화목한(?) 짱세라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은채의 스타 일기’에 출연한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과 사쿠라가 MC 홍은채와 함께 팬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팬은 '라면 한 개를 사쿠라와 은채가 나눠 먹는다. 심지어 남긴다'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해명 부탁드린다'라고 보냈다.
이에 사쿠라는 "해명을 할 수 없다. 사실인데 어떻게 하냐"라며 소식 좌라고 인정했다. 이어 "그런데 큰 거다. (컵라면) 작은 컵과 큰 컵이 있지 않으냐. 그중에 큰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은 “큰 게 아니라 기본(용량)”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진짜 먹고 싶은 것, 진짜 좋아하는 것이 앞에 있어도 배부르니까 억울하다.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다. 이런 입장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
은채도 소식 좌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조금만 배불러도 안 먹는다. 대신 조금씩 계속 먹어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하며 김채원을 향해 “언니도 그렇게 많이 안 먹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채원은 "맞다. 나도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는 정상이다. 혼자서 1인분은 다 먹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사쿠라는 "배달시킬 때 1인분 다 먹을 수 있느냐. 공깃밥 1개 다 먹을 수 있느냐"라고 물었고, 채원은 "공깃밥은 다 못 먹는다"라며 "메인 메뉴를 먹다가 밥을 다 못 먹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은채는 "맞다. 우리 소식 좌다"라며 '소식 좌 소문'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채의 스타 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KBS K pop에 업로드된다.
사쿠라 "사실인데 해명을 어떻게 하냐"
한편 지난해 그룹 있지 멤버 채령(이채령·21)이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프링글스 한 통 한 번에 먹어본 적 있냐”라고 물으며 “과자 한 통을 먹는 게 폭식의 기준”이라고 밝혀 ‘소식 좌(적게 먹는 사람)’로 등극한 바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022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당초 6인조로 데뷔했으나 학폭 논란으로 김가람이 팀에서 탈퇴하면서 5인조로 재편됐다. 김채원과 사쿠라는 르세라핌 데뷔 전,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최근 정규 1집 'UNFORGIVE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인 'UNFORGIVEN (feat. Nile Rodgers)’과 더불어 후속곡인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까지도 한국 주요 일간 차트 TOP10 안에 오르는 등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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