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 노브라에 성행위 묘사까지, 화사가 벗는 진짜 이유

'선정성 논란' 노브라에 성행위 묘사까지, 화사가 벗는 진짜 이유

뉴스크라이브코리아 2023-06-09 23:09:00 신고

3줄요약
마마무 화사의 무대 의상 사진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악플(댓글)에 상처를 받는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8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화사는 "나는 착하게 음악만 하는데,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다"고 말하며,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덧붙이며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2018년부터 과도한 노출과 퍼포먼스로 수차례 '선정성 시비'에 휩싸여 왔다. 최근 그가 대학 축제에서 혀로 손을 핥고 특정 부위에 가져간 행동이 논란의 불을 지핀 것.

이에 네티즌들은 과거 화사의 '선정성 논란'들을 재조명 하고 있다.

 

#선정성 논란 1 - 성 상품화


화사의 첫 번째 선정성 논란은 2018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와 SBS '가요대전'에서 레드 바디스트룩과 블랙 란제리 룩을 입어 화제가 되었다.

그가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에서 선보였던 빨간색의 전신 슈트는 엉덩이 라인이 노출되어 민망함을 연출했고, 가요대전에서는 속옷과 같은 시스루와 가터벨트 의상을 입었다.

화사가 '아시안 뮤직 어워드'와 'SBS 가요대전'에서 입은 의상

당시 선보인 역동적인 안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호평을 받았으며, 그해 12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성공적인 무대였다.

하지만 무대에서의 역량과 별개로 의상이 '성상품화' 논란이 되었던 것.

논란이 계속되자 화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의 의상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애매하게 입을바에 안입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무대와 어울리는 의상을 선정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대 퍼포먼스에 필요한 연출이었단 점을 공감해 논란은 자연스럽게 지나가는 듯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외설적인 의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화사

 

선정성 논란 2 - 공항패션


그러나 2019년  화사의 '공항패션'이 다시 화제가 되었다.

2019년 7월 그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당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대중앞에 섰으며, 8월에는 출국 당시 속옷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히프 슬렁룩'을 보였다.

화사가 공항에서 노브라 패션을 연출한 모습

논란 당시 화사는 자신을 마중나온 팬들에게 민망함을 전달하였고, 그가 인사를 전하는 영상이 SNS 및 커뮤니티에 퍼지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화사의 노브라 패션에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서 민폐다","보기 민망하다", '거부감 느껴진다"고 지적했고, 일각에서는 "속옷을 입지 않는 것은 본인의 기호"다라는 반응으로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또한 해외 팬들조차 "No bra No problem", "건강에 좋다", "남자들은 조용히 해라"라며 그의 행동을 지지했다.

더불어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도 SNS를 통해 "화사님의 노브라를 환영한다"고 밝히며, 브라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조롱거리가 되는 사회가 되질 않길 바란다고 했다.

이처럼 대중들로 부터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지만, 파장이 거지는 가운데 화사는 "자연스럽고 편하게 행동한것, 이목을 끌기 위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을 불편하게 본 사람과 좋게 봐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화사의 솔직한 발언은 팬들로부터 많은 옹호를 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선정성 논란 4 - 성행위 묘사


이어 2023년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정적인 성행위 묘사 퍼포먼스가 구설에 올랐다.

그는 래퍼 로꼬와 듀엣으로 부른 '주지마'에서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 블랩톱과 핫팬츠를 입고 화끈한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퍼포먼스 중, 앉은 자세에서 손을 혀로 핥고 특정 부위를 쓸어올리는 행동이 지나치게 외설적이라고 지적받은 것.

성균관 대학고 주지마를 부르면서 퍼포먼스를 하는 화사 모습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선정적이다", "예술이 아닌 외설이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직캠 전체 영상에서는 현장에 있는 관객들이 공연 내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보였고, 해당 퍼포먼스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10초도 안되는 짧은 안무 영상이 공연 전체가 주는 분위기를 담지 못하고 논란만 키운 것.

이에 한 네티즌은 "단톡 콘서트가 아니었기에 선을 지켜야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많은 네티즌이 이에 동의했다.

반면 "성인들이 보는 축제인데 괜찮다", "외국은 더 심하다"등의 상반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선정성 논란 4 -속옷 노출


화사의 외설적인 퍼포먼스는 마마무의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이어졌다.

2023년 5월 22일 마마무는 '미국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 월드투어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해당 공연에서 화사는 카우보이모자에 검정 티셔츠를 입고 안무를 했다.

그는 춤을 추던 중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상의를 가슴 위까지 올려 브라렛을 노출했다. 깊게 파인 속옷에 가슴이 그대로 드러난 것.

미국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 월드 투에에서 마마무 화사가 카우보이모자를 착용하고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해당 퍼포먼스를 본 누리꾼들은 "이제 논란은 포기했나보다", "노출증 아니야"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화사 여왕", "역시 멋지다", "당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남성들도 공연무대에서 종종 과격한 퍼포먼스와 외설적인 연출을 보인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여성가수들의 이러한 모습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위기라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한편 이런 선정성 논란에 화사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으며, 자신을 둘러싼 설왕설래에는 큰 반응을 하지 않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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