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와 덱스가 서로 닮은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기안84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제작발표회에서 “일단 키는 비슷한데 체지방은 내가 좀 더 높아서 안 될 것 같다. 닮은 건 키밖에 비슷한 게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덱스가 생각보다 ‘도시 남자’더라. 음식도 다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안 맞는 음식이 많더라”고 덧붙였다.
덱스는 “기안84 형님과 가장 닮은 부분은 즉흥적인 것”이라며 “나도 워낙 무계획이다 싶을 정도로 즉흥적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게 비슷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약간 다른 점은 나는 좀 더 도시를 좋아하는 것 같고 형님은 도시가 아니어도 괜찮았던 사람”이라며 “둘의 차이가 꽤나 있지만 비슷한 점도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빠니보틀은 “오히려 나는 두 분이 굉장히 닮았다고 생각했다. 술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대한민국에서 정말 솔직하게 방송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형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월 시즌1 종영 후 5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의 세계여행기.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한 남미에 이어 이번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UDT 출신 덱스와 함께 인도로 떠났다. 더블 시즌으로 시즌3까지 이어 방송되며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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