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조국 딸, 조민 유튜브에 도전한다

"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조국 딸, 조민 유튜브에 도전한다

케이데일리 2023-06-08 13: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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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 관련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 관련된 사진)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딸이 유튜브에 도전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일각에선 정치 입문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며 "내년 총선 때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조민은 입장을 전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전 법무부 장관 조국 딸, '조민' 유튜브 개설 했다

조민 인스타그램 (조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도 시작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영역을 인스타그램에서 확장했습니다. 조 씨의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3만 6000명입니다.

조민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쪼민 유튜브 그랜드 오픈'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민 씨는 유튜브 채널 '쪼민'에서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라는 제목으로 티저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 조민 씨는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라며 "그러면 무슨 이야기하지?"라고 했습니다. 이어 "평소 제가 가진 마인드 같은 것, 그런 것들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조민 씨는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 좋아해요"라며 음식 취향도 밝혔습니다.

조민 씨는 영상 속에서 길을 걷고 운전을 하는 등 일상생활 모습을 보이며 "영상 일기 같은 것을 남기면 제가 나중에 봤을 때 무언가 좋지 않을까"라며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조민 인스타그램 (조민) 조민 인스타그램 (조민)

13일 기준 조민 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만 3000여 명입니다.

조민 씨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꽃길만 걷길 바란다", "꿋꿋하게 잘 견뎌줘서 고맙다", "보이지는 않지만 조국 장관님 가족분들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 많다는 거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버텨주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길 바란다"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민 씨는 최근 거론되는 '22대 총선 출마설'에 대해 SNS에서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를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연합뉴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지난달 11일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지난달 11일 부산 해운대구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민 씨는 1991년 9월 24일생으로 올해 33세가 되었으며 아버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입니다.

조민 씨는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조민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봤다”며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조민 나무위키 (조민) 조민 나무위키 (조민)

앞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같은 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말에 “출마는 본인이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나올 것 같다. 조민을 내세우든지”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분(조민)은 억울하잖나. 그리고 의사니까 충분한 실력이나 경험도 있는 것"이라며 "요즘 젊은 세대들이 국회에 들어와 새로운 청년의 음성을 전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전망하는 이유로는 “조국이 조민과 그런 활동(북콘서트)을 하며 왜 자꾸 언론에 노출하고 알리겠나, 이는 상당한 간 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민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의 입학취소 결정에 불복, ‘입학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지난달 6일 1심에서 기각당했습니다. 조민 씨는 이에 불복 항소한 상태로 의사 자격은 살아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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