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갑질 논란 2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밝힌 말은?

이지훈, 갑질 논란 2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밝힌 말은?

캐플경제 2023-06-07 0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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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빈틈없는 사이’ 이지훈이 갑질 의혹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제작 갤리온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려 이우철 감독과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 정애연이 참석했다. 

 

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앞서 이지훈은 2021년 드라마 ‘스폰서’의 한 스태프가 이지훈이 지인을 촬영장에 데려와 갑질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작가 A 씨도 “이지훈이 자신의 분량에 대한 불만을 여러 차례 토로했고 이로 인해 자신을 포함한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라고 주장하며 갑질 논란을 부추겼다.

이에 ‘스폰서’ 측은 “이지훈 배우로 인해 작가와 스태프들의 절반이 교체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배우가 제작진을 교체하고 자신의 분량에 이의가 있어 작가까지 교체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반박했다.

 

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지훈 역시 SNS를 통해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저는 금시초문”이라며 “도대체 제가 어떤 부분에서 갑질을 한 지 얘기는 없으시고 기사가 와전이 되고 부풀어지더니 이제는 제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다고 기사가 나오더라. 억장이 무너진다. 저는 갑질을 할 배포가 없는 사람”이라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이지훈의 라인업 순서가 바뀌는가 하면, 주연임에도 제작발표회에 불참해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이지훈이 신작 '빈틈없는 사이'로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게 된 것은 물론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서게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지훈, "속상했지만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이지훈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이후로 처음인 자리라 떨린다"라며 "많이 배웠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활동을 해오면서 몰랐던 것들, 놓쳤던 것들 다시 한번 되돌아보면서 생각할 시간이 됐다"라며 "처음에는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프고 했는데 이 일로 배우고 얻어 가는 게 있구나 많이 느끼고 배웠다"라고 회상했다. 

 

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사진 = 이지훈 인스타그램

 

아울러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배우들, 스태프들이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믿어주셨다. 너무 감사하고 소중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이 악물고 치열하게 했다. 결과를 떠나 좋은 사람들, 현장을 만나 배운 게 많았다"라며 "오랜만에 작품을 했고 이런 자리에 서게 돼 진심으로 좋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갑질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연극을 제외하고는 공백기를 가졌던 이지훈이 그동안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은 가운데 '빈틈없는 사이'로 성공적인 복귀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로,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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