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이말년, 유튜버로 49억 수익 올려
지난해에 웹툰 작가 겸 유튜버인 '침착맨'으로 잘 알려진 이말년(본명 이병건)은 유튜브로 약 49억 원의 수익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침착맨' 유튜브 채널은 이말년이 웹툰 작가로 활동하던 중 2016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으며, 현재까지 약 2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침착맨' 유튜브 채널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에 총 49억 60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매체에 따르면 금병영의 영업이익은 약 35억 6000만 원으로, 이는 인건비 등을 제외한 순이익입니다. 세후 당기 순이익은 29억 1000만 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수익은 '침착맨'의 생방송, 간접광고, 방송 출연료 등을 제외한 수입으로, 전적으로 유튜브 채널 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거 2021년 8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이말년은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 "2016년 웹툰을 그렸을 때보다 현재 수입이 3~4배 정도 더 많다. 그때는 전셋집에 살았지만 현재는 강동구에 자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번아웃 증상 고백한 '이말년'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번아웃 증상으로 3주간 개인방송 휴식기에 들어간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 침착맨은 자신의 팬 홈페이지 '침하하' 공지를 통해 "금주 목요일부터 3주간 개인 방송을 쉰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휴식기에 돌입하는 이유는 "육체적으로 지치는 건 아닌데 뭔가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침착맨은 "요즘 내 행동에 대한 반응이 예상이 안되고 있다. 예전엔 대략 제가 생각한 반응과 실제 반응이 비슷했는데, 언젠가부터 다르더라"라며 "가만히 이야기 듣고 있으면 집중 안 하냐고 하고,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화를 낸다고 한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에게 내 의도가 잘 전달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내 감정 표현 기준에 대해 신용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자체적으로 보정치를 적용해서 행동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기준이 없이 끌려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요즘 감정적으로 좀 혼란스럽다"라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한편, 웹툰 작가인 이말년은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더 자주 매체에 등장하며, 사실상 인터넷 방송이 본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매주 팬 카페에서는 주간 방송 계획을 공지하고, 홍보 콘텐츠, CF 출연,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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