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것과 관련 엄현경의 공개 청혼 발언이 재조명됐다.
엄현경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엄현경은 절친인 배우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를 만났다. 낮술을 즐긴 네 사람은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엄현경은 “내가 (결혼) 제일 먼저 할 것 같다. 나는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라며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 같은 느낌이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장영란은 "썸 타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답했다. 깜짝 놀란 장영란은 "그 사람은 자기 좋아하는 거 아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잘 모르겠다. 제가 진짜 티를 잘 안 내고 연락도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한마디 할 기회 드리겠다”고 했고, 엄현경은 “저의 미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해당 발언을 두고 엄현경과 차서원의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고 보니 엄청난 스포일러", "설마 이때부터였나" 등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엄현경과 차서원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엄현경 소속사 여진 엔터테인먼트는 엄현경이 동료 배우 차서원과 결혼을 약속했고, 두 사람 사이에 2세도 찾아왔다고 5일 발표했다. 차서원이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상황이라 그가 전역하는 2024년 5월 이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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