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한봉지 7만원?” 실시간 전국서 무섭게 항의 빗발치고 있는 영양군 상황

“과자 한봉지 7만원?” 실시간 전국서 무섭게 항의 빗발치고 있는 영양군 상황

위키트리 2023-06-05 15: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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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한 시장 상인이 과자 한 봉지를 7만 원에 파는 모습이 방송되며 영양군청 게시판이 뒤집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경북 영양에 위치한 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양 시장에 방문해 한 봉지 7만 원짜리 옛날 과자를 구매하는 '1박 2일' 멤버들 / 이하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


당시 멤버들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옛날 과자점에서 총 3봉지를 구매했다. 그러나 가격은 비쌌다. 어느 시장에 가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옛날 과자 한 봉지의 가격은 무려 7만 원이었다.

과자점 상인은 멤버들의 흥정에 못 이겨 21만 원인 과자 3봉지를 14만 원에 팔았다. 파격적인 할인이 들어간 가격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가격 책정 기준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 방송 장면을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당연히 장난으로 0 더 붙이고 말하는 줄 알았는데 찐으로 저 가격이라고? 진짜 미친 것 같다. 뭐 양이라도 넘치면 모른다. 저 세 봉지에…", "저 세 봉지 인터넷에서 사도 5만 원 안 할 것 같은데", "사기 아니냐", "소고기냐", "장사를 정도껏 해야지…저게 무슨 10만 원어치냐", "눈탱이 너무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비난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영양군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의 항의 글로 도배됐다.

이하 영양군 공식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

네티즌 A씨는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방송에서 카메라로 다 찍고 있는데도 간도 크게 출연한 연예인들 상대로 말도 안 되게 바가지 씌우는 상인이 다 있다. 게다가 그 방송이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톱 예능 프로인데 아주 전국적으로 욕먹게 생겼다. 안 그래도 요즘 사람들에게 시장 이미지 별로 안 좋던데 그 방송으로 더 안 좋아지겠다. 영양군에서는 방송 보고도 뭐 느낀 게 없느냐"라고 물었다.


또 네티즌 B씨도 "과자 1.5kg 가격이 쌀 20kg 가격과 맞먹는 이유가 뭐냐. 영양의 과자는 말 그대로 영양이 10배가 넘어서 그러냐"라며 의아해했다.


네티즌 C씨는 "과자 100g당 4000원이 넘는 영양군, 진짜 실화냐. 시장에서 저 가격에 과자 파는 거 보고 경악했다. 절대 영양 가서는 물건 안 사야겠다. 과자가 삼겹살 2배 가격인 무시무시한 곳이다. 도시락 싸고 다녀야겠다. 물론 가지도 않겠지만"이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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