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이 해피엔딩…”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 결말 갑론을박 벌어졌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한 결말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하 '닥터 차정숙' 스틸컷 / JTBC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최종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이 서인호(김병철)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고 난 후 서인호와 이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인호는 차정숙과 이혼 후 병원장이 됐으며 차정숙은 자신을 좋아했던 로이킴(민우혁)의 고백을 거절하고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서인호와 20년간 불륜 관계를 이어오던 최승희(명세빈) 역시 서인호의 이혼 사실을 알았지만 딱히 서인호를 붙잡지는 않고 본인 병원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 더쿠

방송이 끝나고 난 후 시청자들은 “정숙이가 행복해서 만족한다”, “불륜에 대한 대가가 부족해서 별로였다”, “불륜 서사 준 거 말고는 괜찮았다”, “권석징악이 좋기는 하지만 정숙이가 홀로서기 하는 건 좋았다”, “새로운 로맨스 기대지 않는 건 괜찮았다”, “불륜남녀 파국 바랬는데 아깝다”, "불륜이 해피엔딩인 것 같아서 별로였다"며 결말에 대한 호불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