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가까이 출연료 못받았다.이경규ㆍ유세윤ㆍ장도연

10억가까이 출연료 못받았다.이경규ㆍ유세윤ㆍ장도연

예스미디어 2023-06-04 17:43:09 신고

3줄요약

방송인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 등이 2020년 출연했던 방송 외주 제작사로부터 출연한 출연료를 아직 못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법원에서 승소하여 지급 명령을 받았지만, 출연료를 미지급한 제작사 측은 현재까지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외주제작사인 A사로부터 2020년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했다며 이경규, 유세윤 등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A사는 당시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등에 출연하던 이경규는 여러 방송을 통해서 "4개월 동안 한 푼도 없이 배 위에서 일했다. 개한테 엉덩이 물리고 자국까지 남기며 번 돈인데"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현재 피해자로 알려진 연예인은 유상무, 이은형,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이경규 등이 있으며 임직원들은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등 총 5억 8,900만 원에 달하는 민사 소송을 지난 2021년 1월 19일 제기했으며 2021년 6월 '원고 승소' 판결이 나왔으며 항소 없이 선고가 확정되었다.

피해 연예인들은 "선고 이후에 여전히 출연료를 못 받은 상태다 법원의 판결은 내려졌지만, 달라진 게 없다. 외부에 알리지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다"며 소속 관계자들을 통해 알렸다.

 

지난 3월 A사와 대표를 상대로 한 '재산 명시 '소송도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출연료를 미지급하고 있는 A사 대표의 실제 재산 규모를 확인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이외에도 대표에 대하여 특정경제범죄가 좀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죄)에 대한 소송도 현재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현재 민사 소송에서는 승리했지만, A사가 돈이 없다고 하여 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 차원에서 실제  재산을 확인할 수 없어서 재산 명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횡령 사건은 이미 두 차례 공판이 진행되었으며 이번 달에 세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규가 못 받은 출연료만 해도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도의 소송은 진행 중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세윤, 장동민 등 다른 연예인들은 2년에 걸친 지연 이자와 이경규의 피해 금액까지 합치면 총 10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전 소속사 겸 외주 제작사인 A사는 "회사 폐업 당시 대표의 부친 명의의 집까지 팔아서 빚을 변제했다 미지급 출연료는 반드시 갚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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