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혼 주의' 박주희, 연인 빈자리 대신 다양한 취미로 채우다? 어머니 걱정에도 "이상은 아니다"

가수 박주희(47)가 비혼 주의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 박주희는 "47년 동안 연애를 딱 한 번 해봤다"며 비혼 주의를 밝혔다. 그녀는 학교 밴드부로 활동하며 첫 연애를 했고 데뷔 전 '럭키'라는 곡으로 바로 데뷔했다. 어릴 적부터 엄마가 주방에서 집안일을 하며 부모님이 일이 바빠서 집안 일을 돕는 등 힘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가치관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희는 등산, 골프, 축구,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비혼 주의에 대해 "연애할 틈이 없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다"며 명확하게 밝혔다. 최근 매니저와 후배 가수들과 함께 비혼 주의 클럽을 만든 박주희는 "잘 살고 있으니 부모님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표현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방송에 출연한 어머니는 "비혼 주의라는 단어는 생전 처음 들어본다"며 "걱정이 된다. 딸이 혼자 큰일이 생기면 어떡하지"라고 말하면서 딸의 결혼을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