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재난문자 오발령에 소신발언? 뭐라고 했길래?

박명수, 재난문자 오발령에 소신발언? 뭐라고 했길래?

캐플경제 2023-06-04 14: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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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 박명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5월 31일 오전에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재난문자 오발령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방송은 '빽가비의 소신발언' 코너로 꾸며졌으며 한희준과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중 한 청취자는 "재난문자 받고 바지 적삼 다 적셨네"라는 문자를 보내왔고, 또다른 청취자는 "재난문자 받고, 야 오늘 학교 안 간다(고 생각했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박명수는 청취자가 보내온 문자를 소개하면서 "저희 아이도 이런 얘기를 하길래 하지 말라고 했었다"면서 "그것보다 방공호 어딨어? 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 생겼으니깐 이제는 방공호 가까운 곳이 어딘지 알아놓기는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박명수는 이어 "PD는 물론이고 작가나 게스트들까지도 잠을 많이 못 잔 것 같다. 제대로 재난문자가 울린 건지 안 울린 건지 모르겠지만 위험하니까 울렸을 거다"라면서 "아무튼 간에 이런 일이 있으면 안되니깐 정부가 각별히 신경 써주셨으면 한다, 국민들 힘드니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또 "30년 전 제가 학교 다닐 때와 똑같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아무튼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전역에는 경계경보가 내려지며 혼란이 빚어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41분께 "오늘 6시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위급재난 문자를 보냈다.

행정안전부가 그러나 잠시 뒤 위급재난 문자를 통해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정정했다.

서울시는 다시 안전안내문자를 보냈고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며 "서울시 전 지역 경계경보 해제됐음을 알려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밝혀 혼란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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