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유세윤·장도연, 10억 관련 재판…심각한 새 소식 전해졌다

이경규·유세윤·장도연, 10억 관련 재판…심각한 새 소식 전해졌다

위키트리 2023-06-04 10: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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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왼쪽부터) / 뉴스1

방송인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 등이 10억 원에 육박하는 출연료를 아직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 사람은 지난 2020년 말 소속사이자 외주제작사인 A사로부터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했다"라며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유세윤, 장동민, 유상미, 이은형과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한 임직원들은 지난 2021년 A사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5개월 후 원고 승소 판결이 나왔다. 이후 항소가 없어 선고가 확정됐다.

그러나 문화일보는 현재 이들이 속한 소속사 관계자 말을 빌려 "선고 이후 여전히 출연료는 미지급 상태다.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해당 연예인들은 이를 외부에 알리지 못하고 속앓이 중"이라고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A사와 대표를 상대로 재산 명시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출연료 지급을 미루고 있는 A사 대표의 실제 재산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민사 소송에서 승리했지만 A사 측이 '돈이 없다'고 해서 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실제 재산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재산 명시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횡령 사건은 이미 두 차례 공판이 진행됐고 이번 달 세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미지급된 출연료가 수억 원에 이르지만 별도의 소송은 진행하지 않았다. 매체 확인 결과 이경규도 당시 미지급된 출연료를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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