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시키는대로 참았는데 이용당했다" 참고 참던 14기 영철 결국 폭발

"제작진이 시키는대로 참았는데 이용당했다" 참고 참던 14기 영철 결국 폭발

위키트리 2023-06-04 09: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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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영철(이하 가명)이 제작진을 저격했다.

'나는 솔로' 14기 영철(가명) / 이하 영철 인스타그램

영철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글에서 영철은 자신의 전 약혼녀라고 주장하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에 관해 폭로했고 그는 제작진이 시키는 대로 해명을 참았지만 끝내 보호받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솔로' 14기 라이브 방송이 갑자기 녹화 방송으로 전환된 것에 대해 갑자기 출연을 결정한 자신 때문에 제작진이 급하게 통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부터 (제 분량이) 편집됐다면, 논란에서 벗어났으면 저도 좋았을 것 같다"라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 방영 중 제 개인적인 문제가 나왔을 때 충격과 공포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문제가 발생한 당일부터 제작진분들에게 사실확인 관련 연락이 왔고 증거와 사실들을 확인 후 그때부터 대처방안에 대해 계속 제작진분들과 의논해 왔다. 입장 표명의 글도 작성해 전달해 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려진 결론은 방송 진행, 그리고 제 쪽에서 어떠한 입장 발표나 글을 올리지 않는 것이었다. 제작진에서 판단했을 때 '필요하다면' 제작진 측에서 저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하고 저는 논란이 사그라지기만을 바라며 가족들까지 공격받는 힘든 한 달여의 시간을 침묵으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또 "밤새도록 힘든 마음과 정신을 부여잡으며, 기사들을 읽어 보고 생각해 봤다. 왜 갑자기 마지막 방송 하루 전날 자극적인 기사들이 올라왔는지. 심증은 있지만 확실하지 않고 지금 제가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을 거란 생각에 제 나름의 입장 표명과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송에 참석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했다.

또한 "그렇게 부랴부랴 촬영 준비는 단 하나도 못 한 채 서울로 올라갔다. 촬영 두 시간 전 출연자들과 식사 후 제작진에게 참석 의사를 전달했고 조금 당황한 제작진분의 전화를 받았지만 참석하게 되는 이유를 직접 말하고 싶어 촬영 장소로 이동한 후 제작진분들과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촬영에 참석해 마지막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송이 끝났고 제작진분들이 라이브 방송이 녹화촬영으로 갑자기 변경됐다고 하셨다. 현장에서 설명해 주신 사유는 저의 개인적인 문제를 포함해 생방송으로 하기에 리스크가 너무 커 녹화분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다 마무리됐고 이후 라이브 방송이 취소된 이유에 대해 많은 추측성 이야기가 있는 것 같지만 제가 느끼는 라방 취소 이유와는 많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영철은 "논란이 걱정되셨다면 차라리 저는 통편집 결정해 주시는 게 오히려 마음이 편했을 것 같다. 마지막 방송 전날 오후부터 낚시 뉴스... 저의 논란은 제작진에게 좋은 홍보물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 방송까지 제작진이 시키는 대로 뜻에 따르고 참았는데 보호받지 못하고 편의대로 이용당한 것 같다"라며 "참석 여부를 물을 때는 괜찮으시겠냐고 절 위한 척 배려하셨지만 참석하겠다고 하니 기사를 터트려 참석하지 못하게 막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또 그는 "그래서 돈 갚으신 거냐"라는 네티즌의 질문에 "전 통장 내역을 열고 마무리하고 싶은데 여태껏 절대 오픈하지 않으신다"라며 "전 억울하지 않다. 돈은 다 갚았기 때문에 저쪽이 10원이라도 못 받은 게 있다면 억울하면 통장을 까면 되지 않겠냐"라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영철의 과거 약혼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철이 혼인을 빙자해 사기를 쳤다며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지난 1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나는 솔로' 14기 라이브 방송 녹화분에서 자신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저는 입장 표명을 안 한 게, 저도 그 글을 보고 황당하고 충격적이고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을 안 하기로 제작진과 이야기했다. 대응했으면 오히려 제작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을 것이다. 끝나고 나서 만약 해결할 부분이 있으면 해결하겠다.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나왔고 법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있으면 잘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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