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나타난 서프구조대'… 3분 만에 익수자 2명 구조

'혜성처럼 나타난 서프구조대'… 3분 만에 익수자 2명 구조

한라일보 2023-06-02 17:2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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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수자 2명을 서귀포해경 서프구조대가 구조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서프구조대가 이틀 만에 표류하던 물놀이객 2명을 구조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익수자 2명을 서프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쯤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사람이 파도에 떠밀려 가고 있다는 119 신고가 서귀포해경에도 접수됐다.

해경은 서귀포파출소 대원들을 출동시키는 한편 현장에 있던 서프구조대에게 즉시 인명구조를 요청했다.

서프구조대는 파도에 떠밀린 남성과 여성 등 표류자 2명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이동, 서프보드를 이용해 표류자들을 구조했다.

다행히 표류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물놀이 도중 큰 파도에 의해 먼바다로 떠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서핑업체 및 강사를 중심으로 구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지리와 해안 지형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서퍼를 서프구조대로 선발해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해경을 서프구조대와의 협업을 통해 연안 해역 안전사고 예방과 보다 효율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구조대와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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