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 쓰레기 방치 논란에 “진심으로 죄송”

왼쪽부터 정우성, 신현빈(사진=아티스트컴퍼니, 유본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정우성의 안방극장 복귀작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이 쓰레기 방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1일 “촬영 중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촬영에 협조해주신 지역 시민 분들게 불쾌함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 ‘사랑한다고 말해줘 드라마 촬영장 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고 사진에는 골목길에 버려진 쓰레기와 드라마 제목이 기재된 종이 등이 찍혔다.

제작진은 “당일 매뉴얼대로 촬영 종료 후 현장 정리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점을 느끼고 촬영 중간에도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매뉴얼을 다시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 더욱 철저하게 주변 정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정우성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 분)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