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성현주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장난감을 정리한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성현주는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난감 상자가 수북이 쌓여 있다. 아들을 먼저 보낸 후 아직 흔적을 정리하지 못한 모습이다.
사진과 함께 덧붙인 글에는 "서후가 모았던 장난감 상자는 새집에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 나는 또 이렇게 큰 산 하나를 넘는다. 의젓하고 늠름하고 씩씩하게"라고 적혀있다.
한편, 성현주는 3년 전 아들 서후 군을 먼저 떠나보냈다. 서후 군은 2018년 처음 쓰러진 후 3년 동안 투병을 이어왔으나 패혈증이 재발하여 눈을 감았다. 이후 성현주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에세이, '너의 안부' 책을 출간했고, 이로부터 얻은 수익을 모두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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