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서 부진 탈출 신호탄 쏜다

임성재, PGA 특급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서 부진 탈출 신호탄 쏜다

브릿지경제 2023-05-31 14:4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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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중 하나인 메모리얼 토너먼트(총 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근 부진의 사슬을 끊어낼지 주목 된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5타 차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우승을 차지한 후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간 임성재는 이후 출전한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과 찰스 스와브 챌린지에서 연거퍼 컷 탈락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가 샷 감을 되찾고 시즌 첫 승을 올리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며, 1976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는 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 72·7571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모두 7명이다. 임성재를 비롯해 이번 시즌 1승씩을 올린 김시우와 김주형 그리고 최경주, 이경훈, 안병훈, 김성현 등이다.

특히 김시우는 지난 3년 동안 이 대회에서 2020년 공동 18위, 2021년 공동 9위, 2022년 공동 13위에 올라 올해 대회 역시 기대를 가지게 한다. 이를 반영한 듯 PGA투어 홈페이지는 김시우를 파워 랭킹 12위에 올려 놓았다.

PGA 투어 챔피언스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코리안 탱크’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PGA 투어 첫 컷 통과를 노린다. 최경주는 1월 소니오픈과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출전해 모두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최고 관심사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톱 5’가 펼치는 우승 경쟁이다.

현재 세계 랭킹 1∼5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순이다. 특히 캔틀레이는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2020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람은 2021년에도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6타 앞선 선두를 질주했으나 3라운드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격리되며 2연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접어야 했다. 람은 파워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캔틀레이, 셰플러, 쇼플리, 매킬로이가 파워랭킹 2∼5위에 각각 올랐다.

이밖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빌리 호셜(미국)은 2연패를, 지난 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2주 연속 우승을 각각 노린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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