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가 최근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해 공개하며 대화의 주제를 빚었다.
SBS의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가수 이승철과의 만남에서 돌싱즈(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자신의 대표 곡 '소녀시대', '인연', '방황'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이 이승철에게 "혹시 노래방에서 형 노래를 부르면 그것도 저작권료로 계산되냐"고 질문하자, 이승철은 "저작권료를 받아본 적이 없어?"라고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탁재훈은 이에 "사실 매달 약 30만 원 정도의 저작권료를 받고 있다. 누가 제 노래를 부르는지는 모르겠다만"이라며 자신의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상민은 이승철의 콘서트 수익에 대한 추정도 해보았다.
이승철이 지금까지 2000회 이상의 콘서트에서 200만명이 넘는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는 것을 근거로 "관객 한 사람당 대략 10만원 정도로 계산해 보면 총 매출이 2000억이 될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승철은 "너 뿐만 아니라 이런 계산을 해본 사람은 처음 봤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1995년 정규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한 탁재훈은 1998년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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