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자고 했는데 제가…" 겨털 때문에 난리였다는 문소리 시상식 사진

"정리하자고 했는데 제가…" 겨털 때문에 난리였다는 문소리 시상식 사진

위키트리 2023-05-30 07:29:00 신고

3줄요약

배우 문소리가 뜻밖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Harper‘s BAZAAR Korea’에는 ‘와 도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소리는 그간 공식석상에서 선보인 드레스들을 돌아봤다.

문소리는 여러 드레스를 언급하며 2018년 백상예술대상 당시 입은 검은 드레스를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 날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좋았다. 영화 '1987'로 남편이 상을 받기도 하고 함께여서 더 기분이 좋았다. 평소에도 저런 룩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시상식 드레스 하나하나 언급한 문소리 / 유튜브 'Harper‘s BAZAAR Korea'

그러면서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202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당시 패션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문소리는 어깨를 드러낸 깔끔한 블랙 드레스를 선보였다.

문소리는 "제가 이렇게 손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세팅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저한테 겨드랑이털을 좀 정리하고 가자고 하더라. ‘몇 가닥 없는데 그걸 뭐 정리해, 손 번쩍 안 들 거야, 그럴 일이 있겠어’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 때 연관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 나왔다. 진짜 몇 가닥 없다. 근데 그거를 사람들이 얼마나 확대를 했나 몰라.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정말 나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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