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늘나라 보냈다".. 제니, 강형욱 만나 털어놓은 이야기는?

"최근 하늘나라 보냈다".. 제니, 강형욱 만나 털어놓은 이야기는?

캐플경제 2023-05-28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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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반려견 카이를 떠나보낸 슬픔을 털어놨다.

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개스트 쇼'는 26일 '강형욱한테 자랑 다 뺏기고 칸으로 간 블랙핑크 제니'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제니의 모습에 깜짝 놀라면서 "왜 나왔냐"라고 웃으며 물었고, 제니는 "애청하는 채널 중 하나다. 이것저것 많이 봤다. 쿠마를 자랑하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강형욱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쿠마는 8살~9살이다. 쿠마는 일본어로 '곰'이라는 뜻인데 처음에 데려왔을 때 곰처럼 생겼다. 쿠마라는 이름 말고는 지을 수 없었다"라고 웃었다.

 

강형욱도 "남들이 보면 개라고 믿지 않겠다"라며 쿠마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봤고, 제니는 "예전에 아파트 살 때도 쿠마를 데리고 다니면 어르신들께서 '너구리야. 곰이야. 뭐야' 그러셨다"라고 귀여운 반려견을 소개했다.

강형욱은 쿠마가 다른 포메라니안 강아지들에 비해 조용하다고 말하자 제니는 “쿠마는 안고 있으면 천사지만 내려놓으면 다른 강아지가 된다. 남자나 오토바이 같은 걸 보면 난리가 난다”라고 자랑과 고민을 동시에 했다.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제니는 "쿠마랑 어딜 가도 무조건 나한테 온다. 간식을 줘도 나한테 온다. 교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마는 강형욱이 부르자 바로 강형욱에게 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제니는 "자랑을 뺏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쿠마에 대한 자랑을 했지만 제니의 마음과 달리 쿠마는 관심을 보이지 않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제니는 "지금 쿠마가 선생님 홀릭 돼서 말을 하나도 안 듣는다"라고 당황해했다.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강형욱은 쿠마가 짖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아서 그런 거다. 많이 할 수 있게 해줘라"라며 "쿠마 성격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제니는 영어로 쿠마에게 지시했고 "외국에서 데려와서 영어도 쓸 수 있게 가르쳤는데 엄마는 한국어로 가르치신다. 그래서 2개국어가 가능하다"라고 자랑했다. 

 

첫째 반려견 카이 무지개다리 건너..“母와 대화도 못 해”


강형욱은 "쿠마를 키우면서 궁금했던 점이 있냐"라고 말했고, 제니는 "제가 최근에 첫째 아기를 하늘나라에 보내서 둘째 쿠마가 많이 힘들어했다. 뭔가 제가 할 수 있는 위로가 따로 있나 묻고 싶다. 제가 아무 데서도 사실 이 얘기를 하지 않았다. 말한다면 선생님 앞에서 뭔가 얘기를 하고 싶었다. 우울하다고 가족이 많이 느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강형욱은 "카이가 첫째 개였지 않나. 둘째 개가 첫째 개에게 본의 아니게 큰 의지를 했을 것이다. 엄마처럼 따라 하고 모방했을 것이다. 그래서 (카이가 하늘나라로 간 뒤에도) 쿠마가 초기에는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사람이 더 힘들어하게 마련이다. 어머니는 괜찮으시냐"라고 물었다.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이에 제니는 "다 똑같이 따라 했다"라고 공감하며 첫째 반려견 카이를 떠나보낸 뒤 "저와 엄마가 한동안 통화도 안 하고 서로 대화를 단절하고 살았다. 너무 감정이 격해지니까 그랬다. 눈만 마주쳐도 울컥했다. 이 얘기를 하는 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아직도 살짝 조심스럽다"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사진 = 강형욱의 '개스트쇼'

 

이어 제니는 "카이를 남동생처럼 키웠다. 덩치가 커서 앉혀놓으면 사람 같았다"라며 "유치원에 자주 가니까 쿠마가 카이와 그곳에 같이 갔던 추억들이 있어서 그런지 좀 덜 외로워하더라.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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