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혹은 새벽.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방탄소년단(BTS)정국이 이웃에게 소음 민원을 제기 받는 등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평소 노래방 마이크로 자신의 집에서 팬(아미)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하는 등 음악적 소통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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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정국에게 이웃 불만 터져
25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정국은 “이웃들로부터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더이상 큰 소리로 노래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새벽 라이브 방송이 잦았던 그는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방 마이크로 즉석에서 노래하는 등 팬들과 소통해왔다.
앞서 그의 팬들은 마치 “콘서트 같다”며 좋아했지만, 몇몇 팬들은 모두가 취침 중인 새벽 이웃들의 반응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날 정국은 불만을 제기한 이웃에게 사과하고, 마이크의 볼륨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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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정국, 자진해서 군대 언급
이어 이날 정국의 한 팬은 ‘군대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장난스러운 멘트를 남겼다. 이에 정국은 ‘그치, 맞지’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제이홉 형이 수료식을 하고 단톡방에 셀카를 하나 보냈다. 근데 눈빛이 아주 남자가 됐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던 중 자신도 군대를 가야한다며 “저도 멋지게 갔다 오겠습니다”라며 군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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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 머리 계속 유지 중
이날 군가를 부른 정국은 자신이 오랜 시간 장발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자신이 현재 머리를 조금씩 자르며 ‘모발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입대를 위해 삭발계획도 미리 세워놨음을 말하며 “제가 나중에 때가 되면 갑자기 머리를 자를 것이다.”라고 선전 포고했다.
또 “여러분이 ‘언제 이렇게 머리가 짧아졌지?’라고 생각할 수 있게. 짧은 머리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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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방송 중, 집으로 배달음식 오기도
한편 근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던 정국은 집으로 원치 않는 배달음식이 오는 등 사생팬들에게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얼마 전 위버스에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마세요.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먹으니까 본인 사드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또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문번호를 조회해 신고 조취를 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저번 라이브 방송 때는 누가 벨 누른 적도 있었고, 전화번호 확인 목적으로 휴대폰을 테러하기도 한다”며 “스토킹으로 신고해야 한다. 얼마나 무섭겠냐”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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