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넷플릭스는 '페르소나 : 설리' 공개 여부를 두고 제작자인 미스틱 스토리와 협의 중임을 밝혔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가수 윤종신이 기획한 작품으로 4명의 감독이 한 배우를 뮤즈로 해 만든 엔 솔로지 단편 영화다.
앞서 시즌 1은 아이유가 참여했고, 시즌 2는 설리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설리가 지난 2019년 10월 1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페르소나 2'제작이 중단됐다.
해당 작품이 공개될 것이라는 것은 지난 20일 넷플릭스 브라질의 콘텐츠 공개 일정 등을 공유하는 한 SNS 계정에 "페르소나: 설리'는 6월 16일 넷플릭스 브라질에서 공개된다"라는 글이 공개되면서이다.
이 계정은 "설리가 주연을 맡은 '페르소나'의 에피소드와 2019년 설리가 진행한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다"라고 설명했고 44초 분량의 예고편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편에서 설리는 "사회 안에서의 나의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것도 너무 궁금했다.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 그리고 또래 친구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잖아요.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아요. 인기가 있다는 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설리는 이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행위를 암시하는 듯 성정 뉘앙스를 풍기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빛의 속도로 삭제했으나 논란이 됐다. 그 외에도 자신의 SNS에 노출과 함께 충격적인 사진을 게재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설리는 2009년 fx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지난 2015년 팀을 탈퇴한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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