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벌리고 핥는 시늉"...마마무 '화사', 19금 행위 퍼포먼스 논란에 보인 소름돋는 반응

"다리 벌리고 핥는 시늉"...마마무 '화사', 19금 행위 퍼포먼스 논란에 보인 소름돋는 반응

살구뉴스 2023-05-25 17:58:37 신고

3줄요약
화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화사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선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화사가 대학 축제에 이어 미국 공연에서 속옷 노출 퍼포먼스를 보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화사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면서 화사의 근황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사, 미국 공연에서 속옷 노출...대학 축제에서는 "다리 벌리고"

온라인 커뮤니티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19금 퍼포먼스 마이웨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노출로 유명한 화사는 이번에는 '브라 노출'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습니다.

지난 5월 16일부터 화사가 속한 마마무는 뉴욕을 시작으로 볼티모어, 애틀랜타, 내슈빌, 시카고 등 미국 9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MAMAMOO WORLD TOUR 'MY CON''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콘서트 일정대로 지난 5월 22일에는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공연이 진행돼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무대가 꾸려졌습니다. 화사는 카우걸 콘셉트로 등장해 카우보이 모자와 타이트한 상의, 청바지를 입고 공연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화사는 노래에서 자신의 파트가 나오자 갑자기 상의를 위로 들어 올리고 안에 입은 브라렛을 관중들에게 보여줬고 짧은 순간이었지만 이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 모습을 본 많은 팬들이 영상으로 담아냈고 이 영상이 올라온 게시글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이 무대로 논란이 되기 전에도 화사는 대학 축제 공연에서 선정성 논란을 겪었습니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12일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19금 퍼포먼스'로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화사는 로꼬와의 듀엣곡 '주지마'를 부르며 관객 호응을 유도했습니다. 핫팬츠에 역시 속옷이 드러난 시스루 탑을 입은 화사는 갑자기 다리를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혀로 손을 핥는 시늉을 한 것도 모자라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올리는 행위를 보였습니다.

유튜브

화사의 '주지마’ 대학 공연 영상은 SNS로 여기저기 퍼지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게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예술로 봐야해”라며 화사를 옹호했지만 “그래도 대학축제인데 너무 외설적이다"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대학교 축제는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도 관람이 가능했기에 비판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화사는 이와 같은 선정성 논란에 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공연에서 한번 더 선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화사'의 19금 퍼포먼스 언제부터 시작됐나

MAMA 

화사의 이러한 퍼포먼스 마이웨이는 생각보다 많이 오래됐습니다. 대표적으로 2018년 엠넷 MAMA 무대와 SBS '가요대전'에서 선보였던 레드 바디수트 룩과 블랙 란제리 룩이 화사의 19금 퍼포먼스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2018년 MAMA 일본 무대에서 보였던 전신 슈트는 힙 라인이 다소 민망할 수 있었다는 점이 포인트였고, '가요대전' 무대는 핫팬츠, 시스루 코르셋, 가터벨트 등 속옷이나 다름없는 의상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이외에도 화사는 공항 패션으로 속옷을 대놓고 드러내는 히피 슬렁룩에 노브라로 상의를 입은 패션 등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의상에 대한 여러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이후 파장이 커진 가운데 화사도 이를 인지하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화사는 "자연스럽고 편하게 행동했던 것이고, 뭔가를 노리고 행동한 것은 절대 아니다. 너무 편하게 행동한 나머지 나를 불편하게 본 사람도 있었고 좋게 봐주신 분들도 계셨다. 두 의견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으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나에겐 전부인데 음악이 하기 싫어질 정도였다. 바보같이 살 바에는 나쁜 사람이 되는 게 나을까하는 갈등을 외롭게 해왔다. 나 혼자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맞닥뜨린 갈등일 것이다"라고 논란에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논란에 힘들어하던 화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에서  "무대 자체는 사랑하는데 흥미를 잃었나 하는 과도기가 있었다. 그 찰나에 '댄스가수 유랑단'을 하게 됐다. 예전의 내 모습을 다시 보고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사람들에게 좋은 기를 나누고 시너지를 받는 기분이다"라고 밝혔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그리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평소에 과하다고 생각을 못한다. 무대의 하나라 생각한다. 애매하게 내릴 바엔 안 입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백번 양보해서 당당하고 솔직한 발언이라고 치고 외설이 아닌 파격 퍼포먼스라고 바라볼 수도 있겠으나, 19금 또는 섹시미 등으로 유하게 포장이 됐다고 해서 그것이 외설이라는 단어에서 당연히 멀어지는 건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신세대 당당한 여성의 대명사 '화사'

뉴스1

자유롭고 당당한 활동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화사는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입니다. 화사는 대한민국의 4인조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이며, 보컬과 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화사는 데뷔 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여러 가수들에게 피처링 오퍼를 받았고 2012년 고등학생이었을 당시 솔비의 곡 '오뚜기(Club House ver)'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Rap Feat. 안혜진)'이라고 이름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 후에도 'HJ' 라는 이름으로 팬텀의 곡 '손톱'을 피처링했고, 스탠딩 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을 박신혜가 부른 버전에서 랩 피처링을 했습니다. 연습생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성 가수들의 피처링을 맡은 점은 화사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 유튜브

특히 화사는 지난 2016년 8월 13일, 14일 마마무의 첫 단독 콘서트인 MOOSICAL에서 개인 무대로 리한나의 'Stay' 와 본 조비의 'You give love a bad name'을 선보였는데, 마치 외국 가수의 내한 공연을 보는 듯한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섹시한 의상에 맞는 어마무시한 무대 장악력과 그 특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무대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외국 댓글들을 보다 보면 거의 찬양에 가까운 무한 몸매 칭찬, 실력 칭찬을 볼 수 있습니다.

무지컬 커튼콜 마지막 콘서트 날 'Hook가'를 무반주랩으로 부르던 중에 "스물 넘으니 내 몸매 열매 풍년 왔네"라는 가사를 부르며 하던 제스쳐가 각 SNS에서 굉장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물론 제스쳐 자체의 수위가 높은 것도 있지만, '항상 이미지를 관리하며 청순, 발랄 컨셉이 유행세를 타는 근래의 대한민국 여자 아이돌판에서 그 어떤 걸그룹 멤버가 이런 과감한 제스쳐와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겠는가'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일었습니다.

현재 화사는 본업인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중 한 명입니다.

화사는 예능돌로서의 입지도 대단합니다.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 중 예능돌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이며 2018년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한 이후 먹방요정으로 등극하며 2021년 현재까지 약 4년째 고정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외에도 한끼줍쇼나 아는형님 등 다양한 방송에 나갈 때마다 화제가 되었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는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정식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활발한 활동에 화사는 MBC 연예대상에서는 2018년 신인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명 예능 엘리트 코스를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선정성 논란'에 입연 '화사'..."차라리 안입겠다"

화사 인스타그램 화사 인스타그램

화사는 새로운 이슈 메이커로 등극하고 있는데 화사가 입는 것, 먹은 것, 하다못해 입지 않은 것까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노출 같은 논란거리보다 눈길을 끈 건 주눅 들지 않는 화사의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의도치 않는 논란이 나올 때면 화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맞섰습니다.

화사는 지난  2022년 3월 10일 방송된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 출연해 솔로곡 '마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마리아'는 화사가 2020년에 낸 노래로 작곡·작사에 참여했습니다. 

이선희는 "'마리아'라는 곡의 자세한 내용을 보고서 아픈 이야기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20대들의 표현 방법인 걸 알았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한번쯤 멈출 수 밖에' KBS '한번쯤 멈출 수 밖에'

화사는 "노출했다고, 화장이 다르다고 그런 것만으로도 나쁜 사람으로 치부하더라. '이 사람들은 내가 그냥 울었으면 좋겠나?', '아팠으면 좋겠나?'라는 마음에 '그래 눈물 줄게'라는 마음으로 썼다. 힘들 때 쓴 곡이라 제 감정이 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마리아가 제 세례명이기도 하다. 저한테 위로를 건네는 느낌의 곡"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화사는 무대 의상 등 패션으로 화두에 올랐다. '2018 MAMA'에서는 레드톤의 가죽 보디슈트를 입어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고 몸에 쫙 달라붙는 유광 슈트는 괜찮지만, 엉덩이 일부가 드러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SBS '가요대전'에서는 란제리 룩을 선택해 같은 지적을 받았으며 케이블 채널인 MAMA에선 그렇다해도 15세 이상이면 볼 수 있는 지상파 가요시상식에서 과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새로운 이슈 메이커 '화사'...노브라 논란에 "의식 안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화사는 2019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공항에 나타나 또 한 번 이슈가 됐는데 화사의 '노브라'는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습니다.

화사는 꽉 끼고 불편한 속옷을 입지 않고 편안함을 추구했을 뿐이었으나 논란의 대상이 됐고 나아가 '노림수'가 아니냐는 악플도 받아야했습니다.

하지만 화사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화사는 "의식하고 하는 행동들이 아니다. 그저 자연스럽고 편하게 행동했던 것이고, 뭔가를 노리고 행동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내가 너무 편하게 행동한 나머지 나를 불편하게 본 사람도 있었고, 좋게 봐주신 분들도 계셨다. 두 의견 모두 감사드린다. 잊었던 부분에 대해선 경각심도 가지게 됐고, 내가 편하게 해도 모두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는 따뜻함도 느꼈다"고 쿨하게 대응했습니다.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그러나 해당 논란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일부 누리꾼들은 당시의 사진을 가져오며 화사를 향해 과한 지적을 일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화사와 친분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톱스타 이효리 역시 '속옷 미착용'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화사가 그런 것을 의도할 성격은 아니다. 자연스러운 일이었을 거다"라며 그를 위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역시 이효리. 맞는 말이다", "남이사 속옷을 입든 말든 무슨 상관", "악플러들 신경 쓰지 말고 당당했으면 좋겠다" 등 화사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사의 심경고백...“내가 죽으면 이 상황이 끝날까?”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담담하게 논란에 대응하고 있던 화사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이슈메이커는 룹 화사에게 따라오는 수식어입니다. 응원도 있지만 화사를 향한 일방적인 비난, 악성 댓글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렇게 큰 관심 만큼 화사가 감당해야 하는 악성 댓글의  무게는 무거웠는데요 공식적으로는 화사가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누구보다 괴로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화사는 덤덤하게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화사는 지난 2022년 3월 25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마마무 다큐멘터리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에서 악성 댓글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

화사는 “어렸을 때 저는 가진 게 너무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집에서 엄마 아빠도 제가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서 서포트를 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나마 세 자매 중에서 언니들이 질투할 정도로 저한테 제일 엄마 아빠가 많이 해주신 건 사실인데 그렇다 보니까 조금 남들보다 내가 더, 남들이 노력하고 있으면 나는 몇 배로 더 노력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습니다.

당시 화사는 외모 관련 악성 댓글로 불행한 시간을 보냈고 화사는 “아예 불행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 내가 죽으면 이 상황이 끝날까?’까지 갔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화사는 “그냥 이렇게 바보같이 살면서 상처받을 바에는 나쁜년이 될까? 저 혼자서 그런 갈등을 외롭게 했던 것 같아요"라고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무언가를 의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을 뿐인데, 공격을 받는다면 누구나 화사 같은 감정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화사는 논란에 대응하며 가수로써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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