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올해만 사회공헌에 3236억 쐈다···서민금융 지원 ‘집중’

4대 은행 올해만 사회공헌에 3236억 쐈다···서민금융 지원 ‘집중’

투데이코리아 2023-05-24 10:58: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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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수 기자 | 4대 은행이 올해 서민금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23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4대 은행(국민·우리·신한·하나)의 작년 한 해와 올해 4월까지 사회 공헌 활동 지원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사회공헌 활동 지원액은 이미 지난해 총 지원액의 절반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사회공헌 활동 지원액은 총 32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총 지원액인 6136억 원의 52.7% 수준이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의 분야별 지원에서 서민금융 지원 비율은 올해 평균 69.2%로 전년대비 23.0%p 급증했다.
 
은행별 사회공헌 활동지원액으로 보면, 국민은행이 11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 817억원, 신한은행 772억원, 우리은행 539억원 순이었다.

한편, 은행권은 전년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환경, 소외계층 지원, 청소년‧시니어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 이행을 속도를 내고 있고 있다.

가장 많은 사회공헌 활동 지원액을 집행한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13일 부산 광안리에서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2011년부터 개최중인 ‘KB 굿잡 취업박람회’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국민은행은 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약 2만3000여건의 일자리를 연결하고 7만2000여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신한은행도 고령층 고객 디지털 교육 지원 및 재활용 PC기증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시니어 고객 금융교육에 활용하는 등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하나 맘케어 센터’를 오픈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은행들의 사회공헌을 두고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기존에는 은행들의 특색이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같은 경향이 줄었다”며 “오는 7월 공개예정인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봐야하지만, 작년과는 달라진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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