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속으로’ 미나가 엄마의 재혼을 반대했음을 밝혔습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필미부부' 미나-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둘째 날이 그려졌습니다.
류필립은 “이 자리를 빌려서 아버님께 죄송한 마음이 좀 있었습다. 아버님하고 처음 뵀었을 때 오해를 많이 하고 걱정을 많이 했다. 술 취하신 모습을 보고 장모님을 과잉보호했다. 아버님한테 못된 말을 했던 것 같다”라며 미나의 새아빠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류필립은 “예전에 아버님이 술 취하면 눈빛이 변했다. 아버님을 가르치는 뉘앙스로 말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미나 역시 처음에는 두 분의 재혼을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나는 지금은 새아빠가 아예 술을 끊고 무알콜 술만 마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새아빠는 “그때 속으로는 ‘감히 네가?’라는 생각이었다. 그게 계기가 돼서 술을 완전히 끊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미나는 “엄마한테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서서히 가족으로 스며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새아빠의 연락처도 모른다는 미나는 “엄마의 남편이지 우리 아빠란 생각이 안 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새아빠와 단 둘이 남게된 미나는 “성격이 낯가리고 내성적이다. 엄마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행복해해서 고맙다. 표현이 잘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습니다. 미나는 52세로 남편인 류필립의 나이는 35세입니다.
52세, 미나 근황
가수 미나가 단기간에 다이어트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습니다. 20일 미나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촬영 전 단기간에 다이어트 해야할 때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폴댄스를 선보이며 환호를 받은 미나는 아직도 자고 있는 남편 류필립을 보고 "하루종일 자냐"라며 놀랐습니다.
미나는 "오늘 예쁘냐. 아침에 샐러드와 시리얼을 먹었다. 폴댄스를 해야 하는데, 당이 떨어질까 봐 초코 과자를 하나 먹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류필립이 하루종일 누워있었다는 말에 "운동 좀 하세요. 나는 이렇게 늘씬하고 예쁘고 탱탱한데, 여보는 운동 안 하면 어떡하냐. 나는 리즈를 달리고 있는데, 여보는 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나는 "왜 여보는 내가 밥을 안 차려주면 밥을 안 먹냐"며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미나는 "급하게 살을 빼야 할 때는 2~3일 전부터 샐러드를 먹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류필립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두릅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미나는 "맛있는 건 아니지만,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거다. 나이가 들었다는 거다"라고 했습니다.
류필립은 "다이어트를 해야 하면 밀가루를 안 먹는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먹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땅콤잼을 먹었다. 미나는 "운동 안 하고 그렇게 먹으면 당뇨가 오고 오십견이 빨리 온다"라고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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