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틸러' 시청률 2%대로 마감, tvN 수목극 편성 종료

주원 주연의 tvN 수목극 [스틸러]이 19일 방송된 12회에서 시청률 2대로 막을 내렸다. 1회는 47로 시작해 11회에 19으로 떨어졌으나, 이번 회차에서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3으로 약간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스틸러]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도둑 스컹크와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소속 공무원 황대명을 오가며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스토리의 주축인 이드라마는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이야기로, 가장 멋진 역할을 보여준 배우 주원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N은 [스틸러]를 끝으로 수목극을 편성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드라마, 예능, 교양 등 각자 별도로 떨어지던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유동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후속작으로는 김태호 PD의 예능물 [댄스가수 유랑단]이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김완선과 엄정화, 이효리, 보아,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지역별 투어콘서트를 돌며 팬들과 만나는 이야기를 담아 방송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JTBC 수목극 [나쁜 엄마] 8회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전 회차 대비 0.9%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