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한고은 남편 신영수와 함께 가수 황치열을 만났습니다.
이날 황치열을 만나기 전 한고은 부부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한고은은 입 안에 있는 사탕을 보여주며 남편에게 "사탕 먹을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사탕키스를 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채널A '욪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차 안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
황치열이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애정 행각에 당황했습니다.
이날 황치열은 한고은 부부를 만나 입학 지원서를 건넸습니다. 신영수도 재미로 입학지원서를 함께 썼는데, 지원서를 들여다보던 한고은은 “장점이 ‘한고은 남편’이야?”라며 그에게 뽀뽀를 했습니다. 이에 황치열은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한고은은 "나는 이 사람을 만났을 때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왜냐면 내 현재 상황이 좋았고 너무 편했기 때문이다. 근데 좋아서 결혼을 했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한고은의 남편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고은은 결혼 후 마음에 대해 "매일매일 다른 깊이로 사랑하게 된다"라고 했습니다.
채널A '욪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한고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영수)
이어 한고은 부부를 만난 황치열은 빨리 결혼한 걸로 알고 있다고 입을 뗐고, 이에 신영수는 “만나서 101일 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치열은 “약간 그런 게 있으셨나 보다. 봤을 때 종소리가”라며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한고은 역시 “여보는 나 만나서 종소리 들린 적 있었어?”라고 물었습니다.
신영수는 “종은 아닌데, 선녀 같은 느낌 있었다. 나는 여보를 만났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면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순간이었다.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라고 답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황치열은 미래 신부에 대한 바람으로 "취미가 비슷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고은의 남편은 "취미도 중요하고 다 중요한데 어려움을 만났을 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A '욪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한고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영수)
이날 황치열은 한고은 신영수 부부를 보며 부러워했습니다. 황치열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정말 좋아서 만났다가 점점 가면 갈수록 정도 생기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좋다고 하더라. 저는 저랑 취미가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습니다.
신영수는 "부부가 돼서 평생 함께하려면 어려운 일을 함께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고은은 8년 전 자신의 축가를 맡아준 황치열을 위해 옷을 선물했습니다. 신영수는 "그렇다고 둘이서 똑같은 옷을"라며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한고은은 당황해 "그게 아니라"라며 남편을 앉혔습니다.
채널A '욪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황치열과 신영수에게 똑같은 옷을 선물한 한고은)
한고은은 황치열에 "자기 거를 사러 갔는데 너무 예뻐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영수는 "덕분에 하나 얻어 입었습니다"라며 황치열에 고마워했습니다.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저 날 입고 나간 갈 줄 몰랐는데 새 옷이라서 입고 나가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재중은 같은 옷을 입은 신영수 황치열에 "한고은 노동조합 같은데"라며 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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