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방침 "증거 인멸 우려"

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방침 "증거 인멸 우려"

조이뉴스24 2023-05-19 07:40:53 신고

3줄요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9일 SBS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된 이유는 혐의 부인과 증거 인멸 우려 때문이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유아인의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는 프로포폴과 코카인, 케타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이후 졸피뎀 투약 혐의까지 추가됐다.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과 지난 16일 두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1차 조사 후 유아인은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직접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합리화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혐의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

유아인은 지난 16일에는 21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대마 구입 경로와 관련해 "지인에게 대마를 건네받아 피워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로포폴과 케타민은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고 코카인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한 유아인 주변인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들은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하는 걸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유아인의 지인으로 지난 16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A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