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19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억만이의 하이톤 목소리가 듣고 싶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제가 아까 우리 진영 씨가 텐션 낮은 애들 중에서 제일 웃긴다 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하자 권진영이 "저혈압 개그라고 해야 되나? 텐션이 조금 낮으니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철이 "진영 씨가 흥분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흥분한 적 있냐?"라고 묻자 권진영이 "무슨 소리냐? 그때 뷔페에서 못 봤냐? 가끔 소리지른 적 있다"라고 답했고, 김영철이 "오서방 잡을 때 흥분하고 소리지르냐?"라고 묻자 권진영은 "오서방 잡을 때 그렇다. 그런데 요새는 소리지르지도 않는다. 힘이 없다. 다이어트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탄수화물 떨어지면 좀 그렇더라"라며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안 하려고 한다. 옛날에 한약다이어트를 해본 적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는데 발음이 새더라. 그 뒤로 다이어트를 할 때 조심해야겠구나 생각했다"라고 설명하자 권진영이 "당이 떨어지면 못 웃긴다"라고 덧붙여 또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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