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사실 일주일 됐다”...‘두 번째 이혼’ 위기에 끝내...♥유영재와 충격 근황 폭로

선우은숙, “사실 일주일 됐다”...‘두 번째 이혼’ 위기에 끝내...♥유영재와 충격 근황 폭로

살구뉴스 2023-05-18 19:54:57 신고

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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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남편 유영재와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 심각했던 부부 관계를 털어놓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누구는 하고 싶냐고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2023년 5월 1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2023년 5월 20일 방송 예정인 "그렇게 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예고 영상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의 뉴질랜드 신혼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영상 속 이들 부부는 신혼여행 내내 여행 스타일의 차이로 큰 갈등을 빚었고, 끝내 다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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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가 계획에도 없던 트레킹(도보 여행)을 제안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자 당초 이를 반대했던 선우은숙이 끝내 분노한 것, 선우은숙은 "나 안 해"라고 외치며 뒤돌아 내려와 긴장감을 안겼습니다.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우은숙은 "저희가 신혼이지 않나. 말을 꺼내기가 조심스럽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공개된 장면에서 유영재는 "비가 올 줄 알았냐고. 누구는 비 맞고 트레킹 하고 싶냐"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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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대화에 나섰고, 유영재는 "많이 다르다. 우리는"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선우은숙은 "당신 지금 하는 그런 말들이 더 짜증나"라고 받아쳤습니다.

유영재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냐"라고 묻자 선우은숙은 "날 좀 사랑해주는 것. 따뜻하게"라고 답했고, 결국 유영재는 답답함에 한숨을 쉬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일주일 전에 우리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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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최은경은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화를 많이 내신 것 같다"라며 조심스레 운을 뗐습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트래킹은 못 할 수도 있다. 그거 때문에 왜 저렇게 화났나 싶으실 것"이라고 말문을 틔웠습니다.

선우은숙은 "사실 여행 일주일 전에 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싸웠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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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은 "남편이 자유분방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다가 결혼을 하면서 그 삶 속에 제가 '플러스 원'으로 추가된 거다. 결혼 전후가 많이 바뀌지 않았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이 술 먹고 늦게 귀가하는 거다. 그게 너무 싫었는데 얘기를 많이 해도 안 바뀌더라. 그래서 가기 1주일 전에 심각하게 싸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은데 방송 때문에 가야 하니까 많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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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은 "모든 걸 떠나서 내 어깨가 너무 무거웠다"라며 속마음을 꺼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과 서로 다른 가치관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이럴 거면 내가 왜 결혼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화가 났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최은경은 "신혼여행을 오롯이 즐기고 싶은데, 평생 방송을 하셨던 분이라 날씨가 이러면 촬영 팀에 피해를 줄까 봐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며 선우은숙을 따뜻하게 위로했습니다.

 

‘호감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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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인 선우은숙은 1981년, 23세 나이에 9살 연상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2007년 이혼했습니다.

2022년 7월 지인의 소개로 4살 연하의 유영재를 만난 선우은숙은 자녀들에게 미리 동의를 얻은 뒤 2022년 9월 1일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2022년 10월 4일 신혼집을 얻어 유영재와의 부부 생활을 시작한 선우은숙은 같은 달인 2022년 10월 11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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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에 성공한 뒤 각종 방송에 출연해 유영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던 선우은숙은 2022년 12월 10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남편 밥해 먹이느라고 내가 지쳤다"라며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최은경이 "지난 녹화까지는 생글생글 웃었다"라고 하자 선우은숙은 "제가 지금 그 사람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지친 것부터 나온다. 한 주는 행복하고 한 주는 정신없고 그러다 몇 주차 되니까 지친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자기 밥 먹으면 유튜브 한다고 들어간다"라면서 "내가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하고나면 밤 11시다. 이게 매일 반복된다. 내일은 뭐해주지라는 생각만 한다"라고 재혼 생활의 고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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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송을 시작으로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향한 불만을 여러 차례 스스럼없이 토로하기 시작했고, 2023년 3월 4일 공개된 방송에서 유영재는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혹시 혼인신고한 걸 후회하냐"라고 물었습니다.

유영재의 갑작스런 질문에 선우은숙은 "나는 사실 후회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혼인신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이어 "어차피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났고 서로 사랑해 하나가 됐으니 서로 모범이 되는 부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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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3년 4월 29일 전파를 탄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또 다시 유영재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선우은숙이 "밥 세 끼 차려주는 게 너무 힘들다"라며 고된 일상을 털어놓자 최홍림은 "사랑하면 다섯 끼도 해준다. 사랑이 없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이지훈 변호사 역시 "사랑이 없는 거다. 문제가 있어서 사랑이 없어지는 거다. 밥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른 문제가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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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추지 않고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식습관을 언급하며 "남편이 막걸리 한 잔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국물을 좋아하는 거다. 자꾸 후루룩 소리를 낸다"라고 또 다른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선우은숙은 "여럿이서 식사를 하면 그 소리가 계속 신경 쓰이는 거다. 맛있게 먹는 건 좋은데. 남들은 못 알아채겠지만 나는 자꾸 신경이 쓰인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선우은숙의 푸념이 계속되자 최홍림은 "둘이 있을 때는 괜찮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고, 김시덕 역시 "싫은 사람이 쩝쩝 거리면 싫다. 남편이 밥을 먹는 소리가 싫다는 것은 호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대본도, 콘티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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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3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신혼여행지 폭발이 주작?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당하는 서러운 수모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게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결혼 후 유영재의 모습이 달라졌다", "왕을 모시고 있는 듯 하다", "과거 혼자 하던 집안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등 유영재를 향한 흡족하지 않은 마음을 털어놓았던 것을 거론하며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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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이들 부부 관계를 걱정하고 있더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는 사실 관계가 있는 내용들"이라고 전했습니다.

"부부 간에 갈등이 없는 부부가 있겠나"라면서도 이진호는 "주변에서는 '이들 부부에게는 너무나도 명확한 성격 차이가 있다'는 말이 이어졌다"라고 짚었습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연출일 가능성도 있는 상황, 그러나 이진호는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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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관찰 예능하는 팀은 어느 정도 대본과 콘티가 있지만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경우에는 없었다"라고 관계자의 말을 옮겼습니다.

이어 그는 "있는 그대로를 촬영했다. 제작 관계자도 '우리도 다른 것은 몰라도 그 갈등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고 귀띔을 해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명확하다"라면서 "사랑하는만큼 도와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우은숙 ‘덕’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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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하지만 이런 부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현재 부부의 상황을 대신 밝혔습니다.

"이 집안이 사실 선우은숙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 선우은숙은 본인의 능력으로 경제적 부유함을 이어온 인물"이라고 전한 이진호는 유영재에 대해서는 "반면에 유영재는 돈이 많은 편이 아니다. 지금도 프로그램을 딱 두 개 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진호는 "유영재의 주 수입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에는 생방송 시청자가 20~30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시청자 수가 1,000명대로 올라왔다. 구독자 역시 2,000명대에서 2만 명 대로 올라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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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선우은숙의 힘이 대단하다는 거다"라고 이 현상을 해석하면서 "그런데 아내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성격 차 때문에 자주 다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진호는 "사실 선우은숙이 경제도, 집안일도, 음식 만드는 것도 도맡아서 한다는 거다. 하지만 선우은숙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밥 차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 정도의 능력이면 삼시세끼는 누군가를 써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용납이 안 되다 보니까 갈등이 심화 되는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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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의 실제 성격과 관련해 이진호는 "굉장히 상냥하게 잘 대해주고 밥을 사고 챙겨주려고 한다. 말도 따뜻하게 해주는 인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유영재의 성격에 대해서는 "지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방송의 모습이 실제와 닮았다고 한다. 사근사근하고 말투도 부드럽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친해지면 살짝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변한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진호는 "부부 관계의 갈등에 대해서는 누가 명확하게 잘못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건 하나만을 보고 뭔가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둘이 결혼을 너무 빨리 했다는 것은 성급한 선택"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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