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레이 키즈 방찬, "요즘 후배, 매너 없어" 한 마디 했다가 발생한 후배 저격 논란..

스크레이 키즈 방찬, "요즘 후배, 매너 없어" 한 마디 했다가 발생한 후배 저격 논란..

캐플경제 2023-05-18 18:00:00 신고

3줄요약
사진 = 방찬 인스타그램 / jyp
사진 = 방찬 인스타그램 / jyp

 

"누가 인사를 하면 똑같이 인사해 주는 게 기본적인 예의인 것 같아요". 당연한 말을 했는데 저격 의혹을 받게 됐다. 뜻하지 않게 억울한 논란을 받고 있는 보이그룹 스크레이 키즈의 방찬의 이야기다.

지난 14일,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파리 특집 일명 '2023 뮤직뱅크 인 파리(in Paris)'와 관련 후기를 묻는 해외 팬들의 질문이 등장했다. 방찬은 "자세한 비하인드는 나중에 풀겠다"라면서도 "'뮤직뱅크 인 파리'는 정말 좋았다. 왜냐하면 오랜만에 파리를 갔기 때문에 더 좋았다"라고 강한 만족도를 표했다. 

 

사진 = 방찬 라이브 방송
사진 = 방찬 라이브 방송

 

또한 그는 '인사' 문화에 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덧붙였다. 해외 팬의 질문인 만큼 영어로 답한 그는 스스로를 속칭 젊은 꼰대라는 뜻의 '부머(Boomer)'라고 낮추면서도  "세대가 달라서 내가 보수적인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인사를 하는 게 기본적인 매너가 아니게 된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누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인사를 했는데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당황스럽지 않나. 지금 세대가 원래 그런 건가"라고 거듭 질문하기도 했고, "누군가 인사를 하면 반응을 해주거나 똑같이 인사를 해주는 게 기본적인 예의인 것 같다. 저는 인사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사는 기본 예의인데…후배 이름은 말하지 않을 것"


방찬이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찬이의 "방"'이라는 제목으로 4년 넘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왔다. 스트레이 키즈의 일상을 궁금해하는 스테이(팬덤)와의 약속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과도 소통하는 차원에서 꾸준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온 것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찬이의 "방"' 208회이기도 했다. 

 

그런데 유독 이날의 라이브 방송만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밝힌 방찬의 인사 문화에 대한 생각이 후배 아이돌 그룹 중 누군가를 저격한 것처럼 비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방찬은 "내가 누군가를 욕하려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그는 인사를 받지 않은 가수를 추측하는 팬들의 실시간 댓글에 대해서도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라고 대처했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신을 밝혔을 뿐 '공개 저격'과는 분명히 거리를 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찬을 향해 때아닌 저격 논란이 불거진 상황. 심지어 방찬이 스스로를 낮추려 겸손하게 표현한 '부머'라는 말도 '젊은 꼰대'로 악용돼 확산되고 있다. '세대(generation)'를 강조한 일부 표현이 꼰대 같다는 지적을 부르는 데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방찬이 호주 출신으로 한글보다 오히려 영어 사용이 편한 스타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그가 국내외 팬들이 모두 존재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최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확하게 전달하려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머', '세대'라는 표현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한편, '2023 뮤직뱅크 인 파리'에는 스트레이 키즈를 비롯해 마마무, 더 보이즈, 엔믹스, 아이브, 엔하이픈, 피원하모니, 크래 비티, AB6IX(에이비식스) 등이 출연했다. 이 중 마마무와 더 보이즈는 스트레이 키즈보다 선배다.

 

Copyright ⓒ 캐플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