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삼성SDS, 물류플랫폼 '첼로스퀘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데일리 2023-05-18 13:1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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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부사장이 첼로스퀘어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SDS가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에 예상 재고를 산정하고 탄소 배출량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미국과 유럽 등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삼성SDS는 18일 잠실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첼로스퀘어 로드맵을 발표하고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 플랫폼에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첼로스퀘어 사용자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기존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에 새로운 서비스까지 더해 모든 물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한 운송 정보를 제공해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가 물류비를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한다.

또한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 서류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 후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 기능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한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 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정확한 스케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트럭의 예약과 배차,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럭커(Digital Trucker) 역시 첼로스퀘어로 연계했다. 사용자는 첼로스퀘어에서 글로벌 내륙 운송의 즉시 견적,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견적 조회 시 거리, 운송량 등에 따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제공해 고객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지원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 물류 사업은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물류를 실행하는 첼로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며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날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3(Cello Square Conference)’을 개최하고 대외 화주와 이커머스 셀러, 파트너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디지털 물류 트렌드, 공급망 관리 사례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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