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대학 축제서 '19금' 퍼포먼스 논란
화사는 지난 12일, tvN 예능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에 멤버인 가수 김완선, 이효리 등과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대동제' 축제에서 공연하는 가수로 나섰습니다. 이날 화사는 소속 그룹 마마무의 메들리와 함께 게스트로 참여한 로꼬와 '주지마'를 불렀습니다. 화사는 시스루룩으로 스타일링한 상의에 짧은 팬츠를 입고 무대에 섰는데, '주지마'의 멋진 리듬에 맞춰 춤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된 부분은 화사의 일부 퍼포먼스였습니다. 화사는 손을 혀로 핥은 후에 특정 신체 부위에 손을 대는 동작을 보였습니다. 이때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열광적인 환호를 보였지만, 일부 관객들과 온라인 네티즌들은 이 퍼포먼스가 다소 저속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연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댄스가수 유랑단'의 일부 촬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영되기 전에 관객들이 촬영한 '직캠'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해당 영상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화사의 퍼포먼스가 '댄스가수 유랑단'의 15세 이상 관람가 장면으로 적절한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지나치게 외설적이다"라며 "저 동작을 어떻게 해석해야 예술적이고 퍼포먼스인지 모르겠다. 예술적인 거라면 그 동작에 깊은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라는 반응으로 불편함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는 예술가의 퍼포먼스의 한 부분일 뿐이며, 선정성에 대한 논란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선정성 논란, 처음이 아니다
대학 축제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화사는 과거 무대에서도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화사는 지난 2018년 MAMA FANS 일본 무대에서 솔로로 등장하여 파워풀한 춤을 선보였는데, 약간의 노출과 몸에 과하게 밀착된 빨간 바디슈트 착용으로 인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커지자 화사는 직접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엉덩이 파인 부분이 과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애매하게 내릴 바엔 안 입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한, 화사는 2019년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공항에 나타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사가 "노브라"로 등장하자, 이 사실은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를 석권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화사는 이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하며 "그런 의도로 행동한 것이 아니다. 그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행동했을 뿐이며, 의도적인 행동은 전혀 아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내가 너무 편하게 행동한 나머지 나를 불편하게 보는 사람도 있었고,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는 분들도 계셨다. 두 가지 의견에 모두 감사하다. 그로 인해 잊었던 부분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악플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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