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3위로 역주행 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3만 252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 6409명.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다. 하루 4만 733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291만 2422명이다. 이번주 주말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한국어 더빙판이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무려 다섯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하루동안 7157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540만 3993명.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지난 3월 8일 개봉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4위다. 하루 동안 6153을 동원, 누적 관객수 209만 1246명을 기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다.
뒤이어 '슬픔의 삼각형'이 개봉 당일 5위로 출발했다. 584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9687명이다.
'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 불가 계급 전복 코미디로,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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