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이 길을 걷지 말걸".. 많이 후회된다는 성시경,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20대에 이 길을 걷지 말걸".. 많이 후회된다는 성시경, 도대체 뭐가 그렇게 힘들었을까?

케이데일리 2023-05-18 02: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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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으로 알려진 성시경이 자신의 20대를 돌아보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시경 유튜브 '성시경의 먹을 텐데' 썸네일 갈무리

성시경은 5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 텐데’를 통해 여의도에 위치한 단골 치킨집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MBC FM 라디오를 7년간 진행했을 당시 작가들과 자주 방문한 곳이라고 장소를 설명하면서 치킨 먹방을 펼쳤습니다.

이어 그는 이적 등을 언급하고 많은 연예인들을 이 곳에서 만났다며 과거를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시경은 박명수를 언급하면서 "박명수 형이랑 술 먹은 것도 여기였던 것 같다. 명수 형이 나를 되게 무서워했다. 소맥 타서 한잔 먹었는데, 그걸 보고 형이 많이 취해서 나를 무섭다고 계속 얘기하고 다녔다. 제가 소주잔 필요 없다고 하고 500잔에 소주를 부어서 먹었다"고 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성시경은 "명수 형은 나이들수록 더 좋은 거 같다. 사람의 선함이 보인다. 나쁜 사람은 같이 일을 해보니까 결국에는 못된 심보가 들킨다. 근데 기본이 선한 사람은 그것도 결국 티가 났다. 명수형이 딱 그런 사람이다. 형이 '진짜 따뜻한 사람이구나' 티가 나서 좋은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시경 유튜브 '성시경의 먹을 텐데'  갈무리

또 성시경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의 20대를 되돌아 봤습니다.

그는 "20대 후반을 후회하진 않지만 매일 똑같은 사람들과 매일 똑같은 안주를 먹었던 게 안타깝기도 하다. 그땐 여기서 가볍게 몸을 축이고 새벽 5시까지 하는 포장마차로 달려가곤 했다. 그게 너무 한심한 거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 시간에 김종국처럼 운동을 하거나 외국어 공부를 했으면 6개 국어를 했을 것이다. 결혼도 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반전으로는 성시경은 현역으로 고려대를 갔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까지 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삼수 내내 고려대이긴 했지만 고등학교때부터 공부를 잘 했고 가수 시절에는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지난 4월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에서 성시경은 점점 더 여자를 만나기 쉽지 않다며 빨리 결혼해서 젊은 아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성시경은 어머니가 올해를 결혼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으로 생각한다며 "(제가) 20대 초반일 때 점같은 걸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해서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20대 초반 팔팔한 아들에게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냐'고 했다. 근데 지금은 그게 마지막 희망이다. '그때 그 사람이 되게 용했는데'(라고 하면서). 그게 올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근데 만약 성시경 씨가 갑자기 올해 결혼식을 올리면 오늘 이 얘기는"이라며 기대하자 성시경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토로해 웃픔(웃음과 슬픔)을 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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