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97회에서 14기 상철과 옥순이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옥순은 상철을 따로 불러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옥순은 “계속 대화할 기회를 노렸다. 내가 (상철님한테) 말 걸면 큰일 날 상황인가?”라고 했다. 인기남이라 여자들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 상철도 “사실 저도 눈치를 보고 있었다”라고 한 후, “저도 2대 1로 데이트하고 왔고”라고 전했다. 앞서 옥순은 영수와 현숙, 상철은 영숙과 순자와 데이트했기 때문.
옥순은 “왜 이렇게 해야 해? 무서워 죽겠네”라고 말했다. 영자의 원픽도 상철인 것. 또한, 옥순은 2대 1 데이트하며 영수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영수가 현숙을 선택했기 때문. 옥순이 “제가 현숙님의 기분을 살피지 않고 행동했다더라. 근데 제가 왜 살펴야 하나”라며 영수의 말에 속상해했다. 이에 상철이 “왜 살펴? 그럴 이유가 없는데”라며 위로했다. 또한, 상철은 “슈퍼 데이트권 따면 무조건 옥순님”이라고 전했다.
영자는 상철과 대화 나눈 옥순을 견제하며 초조해했다. 영숙은 데이트권을 갖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옥순을 방해하며 심통을 부렸다. 옥순이 “(상철에게) 가는 길”이라며 직접 만든 길에 대해 설명하자, 영숙이 “귀엽네”라며 정색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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