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고규필·남태현 서민재 구속영장·송혜교 한소희 불발·송덕호 집유

[퇴근길이슈] 고규필·남태현 서민재 구속영장·송혜교 한소희 불발·송덕호 집유

조이뉴스24 2023-05-17 17:0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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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허정민, 10년 전 갑질 피해 배우는 고규필…실명 공개

배우 허정민과 고규필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드라마 캐스팅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허정민이 10년 전 자신과 함께 피해를 당한 배우는 고규필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정민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전에도 드라마 캐스팅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허정민은 10년 전 KBS 미니시리즈 대본 리딩을 하러 가던 날, 3층 복도에서 드라마 제작사 대표가 자신과 '고 배우'의 뒷덜미를 붙잡고 구석 골방에 끌고 갔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제작사 대표가) '내가 잠깐 해외에 출장 갔을때 너희같은 놈들을 감독 마음대로 캐스팅해서 열이 뻗친다' 하더라. 그리고서는 나의 손때 묻은 대본 고 배우의 대본을 그자리에서 뺏더니 '이거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야. 나중에 잘돼서 다시와' 하는데 내 역할은 나중에 보니 초 머시기 아이돌이 하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는 "힘이 없던 고 배우와 나는 KBS 옆 술집에서 엉엉 울며 술만 냅다 들이켰다. 대표라는 놈한테 대본을 뺏기지 않으려는 고 배우의 손떨림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허정민이 언급한 고배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고규필이라고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허정민은 자신의 SNS에 고규필과 나눈 대화 내용도 캡처해 올렸습니다. 허정민은 고규필에게 "규필아 고배우는 너야. 언급해서 미안해. 네가 지우라면 지울게"라고 했고, 고규필은 "아냐아냐 에구. 힘내. 조만간 소주 한잔해"라고 답장 했습니다.

◆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구속영장 신청

남태현 서민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태현 서민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두 사람의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논란이 되자 서민재는 "어제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커지자 서민재는 글을 삭제했지만, 이를 목격한 다수의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두 사람이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 송혜교·한소희, '자백의 대가' 출연 불발…제작사와 이견

송혜교 한소희가 '자백의 대가'에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송혜교 한소희 조합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1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와 한소희는 제작사와의 이견으로 인해 출연을 논의 중이던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출연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연출을 제안 받은 심나연 PD 역시 합류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송혜교의 소속사 UAA 관계자와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조이뉴스24에 "출연 무산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는 내용의 작품으로, 앞서 송혜교와 한소희가 주연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해왔던 송혜교와 한소희는 최근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해왔습니다. 송혜교는 최근 한소희에게 커피차 선물을 했고, 한소희는 이에 크게 기뻐하며 화답의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이 '자백의 대가'에 출연하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졌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 '병역 비리' 송덕호, 집행유예 2년 선고

'일당백집사' 배우 송덕호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허위 뇌전증 진단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배우 송덕호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17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덕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초범이고 수사기관부터 범행을 자백한 점, 이후 재검 등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을 마친 뒤 송덕호는 "제 잘못을 인정하고, 그거에 맞는 판결이 나온 것 같다"면서 "재판 결과가 나오는대로 입대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최대한 불러주시는 대로 바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송덕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송덕호는 병역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고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습니다. 2013년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송덕호는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했고, 지난해 4월 구 씨에게 1천500만 원을 주고 병역면탈을 공모해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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