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서현 “우린 주적이야” vs 정대세 “손가락질하지 마” 살벌한 신경전 (골 때리는 그녀들)

명서현 “우린 주적이야” vs 정대세 “손가락질하지 마” 살벌한 신경전 (골 때리는 그녀들)

iMBC 연예 2023-05-17 13:22:00 신고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이 부부싸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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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93회에서는 FC발라드림(서기, 민서, 서문탁, 경서, 리사, 케이시)과 FC국대패밀리(김수연, 곽민정, 황희정, 명서현, 나미해, 김민지)가 대망의 방출전 첫 경기를 펼쳤다.

앞서 FC국대패밀리 선수 명서현과 FC발라드림 감독 정대세가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정대세가 “아빠랑 엄마 중 누가 이겼으면 좋겠어?”라고 묻자, 아들이 “그만 물어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들은 “아빠”, 딸은 “엄마”라고 밝혔다.

정대세는 “솔직히 무조건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어. 내가 얼마나 혼신의 힘을 쏟아서 가르쳤는데”라며 FC발라드림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에 명서현이 “갑자기 덥네”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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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룸에서 다시 만난 둘은 신경전을 이어갔다. 골키퍼를 맡은 명서현은 손가락으로 정대세를 가리키며 “경기 끝날 때까지 우린 주적이야. 난 주적 팀의 골을 다 막아버릴 거야. 각오해”라고 말했다. 이에 정대세가 “손가락질은 하지 마”라고 한 후, 명서현과 마찬가지로 결혼반지를 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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