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촌2' 이재원, 할아버지 탈북 도왔다…이재원父 "50년만에 재회"

'효자촌2' 이재원, 할아버지 탈북 도왔다…이재원父 "50년만에 재회"

조이뉴스24 2023-05-16 16:3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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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H.O.T 이재원이 친할아버지의 탈북을 도운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 이재원 아버지는 "이렇게 영특한 세상에서 살아나기가 얼마나 어렵겠나"라면서 "나는 아들이 노년을 아주 여유롭게 살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효자촌2' 이재원과 이재원 아버지 [사진=ENA]

스스로 "당당한 아버지가 못된다"고 밝힌 그는 "정상적인 가정을 유지하고, 보고 자랐어야 했는데 우리는 중간에 끊기지 않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알고보니 이재원의 친할아버지는 6.25 전쟁 당시 북한으로 끌려간 것. 이재원의 아버지는 3살 때 부친과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재원 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세살때 헤어졌다. 면사무소를 통해 군대 징집이 됐는데 북한으로 가는 거였다. 전쟁 이후로 못내려왔다"면서 "50여년이 흘러 북한에서 연락이 왔는데 (탈북) 비용이 장난이 아니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할 때 재원이가 펄쩍 뛰며 모시고 와야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재원이 덕분에 (아버지를) 만났다. 쉰 다섯쯤, 약 50년 만에 만난 것"이라면서 "남한에서 10년 정도 살다 가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자촌2'은 진정성 있는 효를 담아낸 24시간 밀착형 효(孝) 버라이어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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