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한 지 이틀 만에 갈등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말미에는 새 부부로 합류하는 세븐, 이다해의 첫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세븐이 힐리스를 신고 버진 로드에 입장하는 모습부터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소화한 신부 이다해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뜨거웠던 결혼식도 잠시, 두 사람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8년간 장기 연애를 했던 만큼 갈등도 있었음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해븐 커플'의 결혼 2일차라고 밝힌 이다해는 "사실 우리는 그것 때문에 많이 부딪힌다"면서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워낙 서로가 다르다 보니까 부딪힐 때는 세게 부딪히는 편"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세븐 역시 "다 그렇게 맞는 사람이 있겠나. (다른 건) 어차피 평생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지만, 이다해는 "(세븐이) 한 가지만 고치면 좋을 것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나 보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세븐이 "안 변하더라고. 쉽지 않다"라고 하자 이다해는 "변해야 돼"라고 정색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어 이다해는 "이 결혼 맞나? 이런 생각까지도 했다"라고 폭탄 발언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세븐, 이다해의 결혼 비하인드는 오는 22일 밤 10시 10분 '동상이몽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약 8년간 사랑을 이어오다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올렸다. 결혼식은 YG패밀리는 물론 유명한 연예인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으며, 웨딩홀 대관료는 최소 1억 원, 이다해가 입은 드레스는 한 벌 당 대여료가 1천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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