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나상도父에 며느리감 어필…홍자 "집과 돈 다 있다"

'화밤' 나상도父에 며느리감 어필…홍자 "집과 돈 다 있다"

뉴스컬처 2023-05-16 09:32: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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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나상도의 아버지가 아들 못지않은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16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나상도, 신인선, 일민, 신승태가 아버지와 함께, 박지현이 사촌형과 함께 등장하는 ‘내 사랑 아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16일 방송. 사진=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나상도, 김환균 부자(父子)는 센스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다. 나상도는 아버지가 자신의 ‘1호 팬’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제가 TV에 나오면 TV를 보라고 마을 방송을 하신다”고 했다. 아들이 그저 자랑스러운 나상도의 아버지는 “지역에 가면 상도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군수 이름은 몰라도 상도 이름은 안다”며 아들의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특히 나상도의 아버지는 “며느리감을 찾기 위한 공개 구혼을 하려고 나왔다”고 ‘화밤’ 출연 이유를 밝혀 나상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민호가 “‘화밤’ 멤버들 중 (며느리감으로) 적합한 분이 있느냐”라고 묻자 나상도의 아버지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자, 은가은, 김의영, 정다경, 강예슬이 자기 PR에 나섰고, 특히 홍자는 “저는 돈과 집이 마련돼 있다”며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나상도·박지현은 김태연과 데스매치를 통해 만난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TOP7’ 특집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 내가 ‘태연 차트’ 1000위였다”고 상처받은 마음을 전하고, 이에 김태연은 나상도 아버지를 의식해 “지금은 6위”라고 순위를 조정했다. 박지현도 “저도 그 때 1등이었다가 진해성 형님으로 바뀌었다. 이유라도 좀 알고 싶다.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라고 물었다. 난감한 상황에 빠진 김태연은 박지현과 진해성의 ‘태연 차트’ 순위 조정에 들어갔고, ‘일편단심’ 순위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지현은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부르며 누군가를 향해 러브레터를 전했다고 알려져 그의 러브레터를 받은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행운 요정’으로도 부자(父子)가 등장한다. ‘행운 요정’의 등장에 김태연은 “내가 진짜 좋아한다. 너무 귀엽다”며 좋아했다. ‘행운 요정’의 아버지 역시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뽐냈고, 붐은 “아버님의 욕심이 느껴진 무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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