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차에 치이는 게 낫겠다 싶어"...송윤아, 연기하며 겪은 극심한 스트레스 고백했다

"차라리 차에 치이는 게 낫겠다 싶어"...송윤아, 연기하며 겪은 극심한 스트레스 고백했다

케이데일리 2023-05-16 09: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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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경닷컴, SBS '마마' 사진= 한경닷컴, SBS '마마'

배우 송윤아가 과거 드라마 '마마'에서의 시한부 연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배우 문정희와 대화중인 송윤아)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배우 문정희와 대화중인 송윤아)

지난 5월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한 송윤아는 2014년 드라마 '마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문정희와 함께 근황 및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과거 '마마'의 촬영 당시를 떠올리던 송윤아는 "하루에 20개의 씬을 찍으면 열 몇 씬은 울어야했다"며 "맨날 말을 하면서 울거나 소리를 지르고, 슬퍼서 울어야했다. 애를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습니다.

특히 송윤아는 극중에서 아들에게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알리는 씬이 가장 두려웠다며 "'이걸 할 수 있을까?', '이 씬을 오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배우 문정희와 송윤아)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배우 문정희와 송윤아)

심지어 송윤아는 '마마'의 촬영장에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빌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양평으로 가는 길에 계속 '차라리 사고가 나 줘'라고 생각하면서 촬영장에 갔다"고 전했습니다.

문정희 역시 "그날 언니(송윤아)가 새벽에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6년 만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것을 여기에 쏟아내는데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었다"고 공감했습니다.

보기 힘들었던 송윤아, 제주에서 카페 운영중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송윤아가 제주에서 운영중인 카페)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송윤아가 제주에서 운영중인 카페)

'마마'에서 절절한 연기를 보여준 송윤아는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윤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도에서 운영중인 자신의 카페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송윤아는 자신의 카페에 찾아온 동료 배우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A real surprise 나의 벗, 나의 동생들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앞서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배우 문정희, 엄지원이 있었고 여배우들의 훈훈한 우정이 돋보이는 사진에 팬들 역시 흐뭇하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송윤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주도에 카페를 마련하는 과정을 그대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송윤아는 자신이 '삼촌'이라고 부르는 한 지인을 소개하며 "우리 가족과 정말 식구처럼 지내는 존재다. 오픈한 카페 역시 이 삼촌의 도움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카페를 열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원래 카페 자리에 삼촌의 선인장 실내화원이 있었는데 망했다. 삼촌이 못해서가 아니라 공간의 온도, 빛, 습도를 맞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 철수를 했는데 내가 놀고있는 걸 못 보는 감독님이 몰래 삼촌을 찾아가 일을 진행했더라"며 "얘기를 듣다보니 나도 혹했다. 뭔가 재밌겠다, 나도 제주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네 싶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브이로그에 출연한 설경구와 아들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사춘기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송윤아)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사춘기 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송윤아)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의 아들 한명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13살이 된 아들이 최근 사춘기에 접어들었다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송윤아는 "요즘 아들이 얘기도 안하고 문 딱 잠그고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는다"며 "속이 터진다. 13살 아들한테 눈치 보면서 이야기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송윤아와 설경구 부부는 그간 대중에 아들을 공개해 오지 않아 송윤아의 아들에 관한 발언은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송윤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속에서 집에 있는 설경구와 아들의 모습이 종종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브이로그를 촬영하며 카메라 화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송윤아에게 설경구는 화면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카메라를 바꿔달라고 말해봐"라고 하거나, 송윤아가 직접 만든 양갱을 나누어 먹는 등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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