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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방송에서 자주 출연하는 MBC의 김대호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달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탈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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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단독주택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가지고 있는 캠핑카를 공개한 적이 있다. 굉장히 독특한 차량으로 주목받았다.
바로 ‘다마스’를 개조한 캠핑카였다. 다마스는 한국지엠의 경상용차로 흔히 ‘소상공인의 발’로 잘 알려진 차량이다. 풀옵션 가격이 1000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에 연비는 20km 이상으로 뛰어난 ‘대표적인 생계형 자동차’였다.
김대호 아나운서의 다마르기니 / 이데일리 뉴스
다마스는 1991년부터 생산돼 오랫동안 사랑받았지만 지난 2021년 단종됐다.
하지만 실용적인 쓰임새와 특유의 감성으로 다마스를 그리워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꽤 많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다마스를 중고로 400만원 정도에 구입했다고 하는데 직접 ‘다마르기니(다마스와 람보르기니)’라는 애칭을 붙일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다마스가 저렴하고 귀여워 구입했고, 사고 보니 수동 기어 운전도 재밌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캠핑용으로 개조한 다마스는 내부가 넓어 차크닉과 차박을 하기에도 좋아보였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후배들과 함께 다마르기니를 타고 차크닉을 떠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마르기니 실용도 / 네이트 뉴스
다마스 위에 설치한 적재 랙 위에 올라가고, 차량 내부에 피크닉 매트를 까는 등 활용성을 직접 보여줬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다마스의 한 달 유지비도 밝혔는데. 월 유지비로 2~3만원 정도 드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2011년 신입사원을 통해 MBC 아나운서국에 입사한 후, 2012년 170일 파업 후 전보당한 선배 아나운서들의 빈자리를 대신해 전천후로 활동한다. 예능, 교양, 뉴스 등에서 주로 등장했고, 지진희를 닮은 외모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2017년 초까지는 교양 프로그램 진행을 주로 맡았고, 2018년부턴 시사 프로그램 및 뉴스 앵커로 계속 나서는 중이다. 통일전망대 보조 MC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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