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근황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5월 14일 김동성 아내 인민정은 SNS에 "내일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김동성은 공사 현장에서 작업에 열중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인민정은 건설 현장 인부가 된 김동성에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열심히 살자. 내려놓기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덧붙여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내려놓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 어른이 되어가자. 나이만 먹은 사람이 아닌 마음도 어른이 되어서 진심으로 인격적인 어른 사람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민정은 “내가 힘들어도 더 열심히 응원할게! 부디 꼭 멋진 어른으로 거듭나자. 건설업 종사자 파이팅"이라고 김동성을 응원했습니다.
앞서 인민정은 "힘을 합쳐 뭐든 하고자 하며 SNS 판매와 동시에 배달일, 노가다 뛰고"라며 생계를 위해 김동성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동성은 전처와 2004년 결혼해 2018년 이혼하며 2021년 인민정과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습니다.
한편 이 일을 계기로 과거 파란만장한 김동성의 인생사도 재조명됐습니다.
이혼, 불륜, 극단선택 시도, 재혼.. 파란만장한 김동성 인생사
김동성은 전 부인과 2004년 결혼해 자녀 두 명을 두었으나 14년 만인 2018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전 부인은 김동성이 3개월간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면서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양육비 이행관리원’에 양육비 이행명령 소송을 접수했고, 이로 인해 양육비 미지급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인 '배드파더스'에 김동성 이름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동성은 ‘국정농단’ 사건을 저지른 최서원(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내연관계를 맺은 바 있으며 또 한 중학교 여교사와도 불륜관계를 맺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한 유명 유튜버는 김동성이 물질적 지원을 받으며 한 중학교 여교사와 불륜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의 여교사는 친어머니 살해 의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아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동성은 2021년 2월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인씨는 그런 김동성의 재기를 적극 돕다 2021년 5월 김동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인씨는 이혼 후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었으며 둘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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