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미드낫으로 재데뷔 “새로운 정체성 담았다”

이현, 미드낫으로 재데뷔 “새로운 정체성 담았다”

스포츠동아 2023-05-15 14:1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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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미드낫으로 재데뷔 “새로운 정체성 담았다”

하이브가 ‘프로젝트 L’로 알려진 아티스트 데뷔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

프로젝트 L은 음악과 기술을 접목한 아티스트 MIDNATT(미드낫) 데뷔 프로젝트. 스웨덴어로 자정을 뜻하는 ‘MIDNATT’은 빅히트 뮤직의 아티스트이자 그룹 에이트 활동으로 잘 알려진 이현의 또 다른 자아로 밝혀졌다.

하이브는 15일 자정 MIDNATT의 첫 디지털 싱글 ‘Masquerade(마스커레이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같은날 오후 1시에는 프로젝트 L을 공동으로 추진해온 빅히트 뮤직⋅하이브IM의 양사 대표와 MIDNATT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L은 하이브 레이블 산하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의 솔루션 사업 조직 하이브IM이 선보인 첫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MIDNATT의 ‘Masquerade’는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야망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양가적 감정을 담은 곡이다.

하이브IM은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인 수퍼톤의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을 활용해 ‘Masquerade’ 음원을 글로벌 최초로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6개 언어로 동시 발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티스트가 외국어로 가창한 발음을 교정하여,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언어권에서 몰입감 있게 음악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 디자이닝 기술을 통해 음원 중간에 삽입된 여성 보이스를 제작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의 원천 보이스에 기반해 프로젝트의 사운드 및 비주얼에 최적화된 여성 보이스를 디자인한 방식이다.

‘Masquerade’ 뮤직비디오는 MIDNATT에 내재된 여러 자아의 표상을 세 명의 인물로 등장시켜 스토리를 서사적으로 짜임새 있게 풀어냈다. 과거의 나를 품고, 새로운 나를 완성하는 미드낫의 이야기를 세 명의 인물로 나누어 표현했다.

하이브IM은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과의 협업으로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 시스템을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VR과 AR을 모두 아우르는 확장현실 시스템은 공간, 시간, 계절, 날씨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의 스토리에 필요한 최적화된 가상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 실제로 뮤직비디오 속 숲 로케이션을 제외한 전체 영상 구간이 확장현실 시스템에 기반해 제작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MIDNATT은 “오랜 시간 가수로서 활동했지만, 음악적으로 이제껏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미드낫에는 가수 이현과 또 다른 정체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저의 진정성을 담았다”며,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모멘텀이 생겼다는데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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