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유튜버 구제역 언급 "주로 폭로하는 XX가 비만 쓰레기 같은 뚱뚱한 XX인데"

이근 전 해군 특수전전단 (UDT/SEAL) 대위가 '술먹지상렬'에 출연해 유튜버 구제역과의 갈등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에는 '뺨은 엄한 데서 맞고 왜 여기서'라는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습니다.해당 영상에는 이근이 나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인생이 항상 시끄럽다"며"한 명도 안 빼고 복수를 하는 게 중요하다. 한 명씩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고편에는 이근이 "나에 대해 (악의적으로)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이해는 되는데..."라고 구제역을 직접 언급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어 "내가 하고 싶은 마지막 이야기는 '진짜로 해도 돼? 왜냐면 되게 공격적이야"라며 "니를 주로 폭로하는 XX가 비만 쓰레기 같은 뚱뚱한 XX인데"라고 유튜버 구제역을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술먹지상렬

이근은 또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나를 이길 수 있다고?"라고 물었으며 상대방이 "코피 나면 지는거냐"고 물었으며 이근 전 대위는 "너 XX 싸움에 무슨 계집애 싸움이야?"라며 강하게 말했습니다. 이근 편은 오는 16일 오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술먹지상렬'이 술자리의 솔직한 대화로 채워진 술방 콘테츠인 만큼 최근 자신의 신상에 관련한 논란들에 대한 이근의 진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근이 만취한 상태서 지상렬과 장난스럽게 대련하는 모습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유쾌한 모습도 담겼다고 '술먹지상렬'측은 전했습니다.

술먹지상령

이근과 구제역은 2020년부터 갈등을 빚고 있었으며  구제역은 이근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제기해왔고, 이근은 지난해 12월 "거짓으로 날 깎아내린다. 얼마나 네가 역겨우면 네 어머니가 스트레스받아 일찍 돌아가시냐", "얼마나 쓰레기를 낳았는지 너희 부모님이 참 한심하겠다" 등 비난했습니다.

한편, 이근은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고 나오는 길에 유튜버 구제역이 이근을 따라다니며 "6년째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라고 수차례 반복하자 시비가 붙어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본명 이준희로 1992년 (31세)이며 현재 구제역 본인 채널에도 긍정적인 반응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이근에게 부정적이던 여론마저 반전시키고 구제역 자신의 이미지나 평판에도 손상을 입힌, 치명적인 악수가 되고 말았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MBC뉴스

구제역은 이근 저격이 끝이 아닌 결투를 신청했고 이근 전 대위는 지난 3월 24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 결투를 수락한다"라고 밝혔으며 이근은 수락을 조건 하는 대신 구제역 유튜브 채널을 지금 삭제하고 채널 삭제 후 결투 계약서 초안을 이메일로 보낼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