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사라졌던 조재현 딸 조혜정, BH엔터 단체 워크숍에 나타났다 (사진)

배우 조혜정이 근황을 전했다.

조혜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ily ever after"이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은 조혜정이 공개한 BH엔터테인먼트 단체 워크숍 현장이다. / 이하 조혜정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9일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조혜정은 고수, 이병헌, 이진욱, 이희준, 박해수, 정우, 주종혁, 김고은, 박보영, 이지아, 안소희, 한지민, 한효주, 정채연, 추자현 등 옆에서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조혜정은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잔뜩 느끼고 온 워크숍. 지치거나 힘들 때 이제부턴 서로가 서로를 찾자요"라며 BH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재미있게 놀고 온 것 같아요", "역시 내 배우 너무 예쁘다", "활동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혜정은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 2016년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조재현 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고백부부',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8년 부친인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후 활동을 멈췄다. 5년간 자취를 감췄던 그는 지난해 tvN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복귀했고, 최근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 이병헌이 매니저와 함께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번 워크숍은 이병헌이 소속 배우들과 손석우 대표, 임직원 42명 등 총 62명의 비용을 전액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